계부 폭행으로 숨진 5살 부검…“복부 손상이 사망 원인”

입력 2019.09.28 (14:54) 수정 2019.09.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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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계부의 폭행으로 숨진 5살 남자 어린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복부 손상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오늘(2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 복부 손상이 직접 사인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의 정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약 25시간 동안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26살 계부에게 둔기로 여러 차례 맞고 난 뒤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계부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혐의를 살인죄로 바꿔 어제(27일) 오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계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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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9-28 14:54:50
    • 수정2019-09-28 15:25:45
    사회
20대 계부의 폭행으로 숨진 5살 남자 어린이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복부 손상이라는 부검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오늘(28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 복부 손상이 직접 사인이라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추후 국과수의 정밀 감정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오후까지 약 25시간 동안 인천시 미추홀구의 자택에서 26살 계부에게 둔기로 여러 차례 맞고 난 뒤 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계부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해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계부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뒤, 혐의를 살인죄로 바꿔 어제(27일) 오후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계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내일(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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