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인허가 실적, 지난해보다 52.2% 증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 인허가 실적만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8월 말 기준 전국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3만 8,299호)보다 24.9% 감소한 2만 8,776호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주택 인허가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1만 9,56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감소했고 지방은 9,210호로 44.8% 감소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 1,746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는 2,786호로 52.2% 증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7,030호로 전년 대비 40.5% 감소했습니다.

8월 말 기준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3만 6,052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9%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주택 준공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1만 8,823호로 전년 대비 29.1% 감소했고 지방은 1만 7,22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6% 줄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 7,541호로 지난해보다 32%, 전국 아파트 외 주택은 35.7% 감소했으나 서울 아파트만 2,255호로 전년 대비 26.4% 증가했습니다.

8월 말 기준 전국 공동주택 분양 실적은 2만 6,73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5% 증가했습니다. 지역별 주택 분양실적을 보면 수도권은 1만 8,099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9.7% 증가했고 지방은 8,634호로 3.1%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