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전국 돼지 도축장에 ‘도축 중지’ 명령…자제 요청
입력 2019.09.29 (15:55)
수정 2019.09.2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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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늘(29일) 전국 돼지 도축장에 도축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지자체를 통해 전국 71개 도축장에 도축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말이면 통상 도축장이 문을 닫지만, 주중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주말까지 작업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도축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돼지가 폐사했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축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사례는 처음입니다.
폐사한 돼지들은 어젯밤 홍성군 장곡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88마리 중 19마리로, 도축 전 검사 과정에서 검사관이 발견했습니다.
검역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에 나섰으며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옵니다.
농식품부는 "확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지자체를 통해 전국 71개 도축장에 도축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말이면 통상 도축장이 문을 닫지만, 주중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주말까지 작업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도축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돼지가 폐사했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축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사례는 처음입니다.
폐사한 돼지들은 어젯밤 홍성군 장곡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88마리 중 19마리로, 도축 전 검사 과정에서 검사관이 발견했습니다.
검역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에 나섰으며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옵니다.
농식품부는 "확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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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전국 돼지 도축장에 ‘도축 중지’ 명령…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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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29 15:55:09
- 수정2019-09-29 16:01:04

충남 홍성군의 한 도축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늘(29일) 전국 돼지 도축장에 도축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지자체를 통해 전국 71개 도축장에 도축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말이면 통상 도축장이 문을 닫지만, 주중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주말까지 작업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도축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돼지가 폐사했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축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사례는 처음입니다.
폐사한 돼지들은 어젯밤 홍성군 장곡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88마리 중 19마리로, 도축 전 검사 과정에서 검사관이 발견했습니다.
검역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에 나섰으며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옵니다.
농식품부는 "확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오후 지자체를 통해 전국 71개 도축장에 도축 중지 긴급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주말이면 통상 도축장이 문을 닫지만, 주중 이동중지명령이 해제되면서 주말까지 작업하는 곳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밀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도축을 중지해달라고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한 도축장에서 돼지가 폐사했다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도축장에서 신고가 들어온 사례는 처음입니다.
폐사한 돼지들은 어젯밤 홍성군 장곡면의 한 양돈농장에서 출하된 돼지 88마리 중 19마리로, 도축 전 검사 과정에서 검사관이 발견했습니다.
검역 당국은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에 나섰으며 결과는 오늘 저녁에 나옵니다.
농식품부는 "확진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대책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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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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