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19기 민주평통 출범 회의 주재…‘비핵화’ 언급 주목

입력 2019.09.30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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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 회의를 주재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수석부의장에 임명하는 등 부의장 25명을 임명하고, 각계 각층 인사 만 9천명을 19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실무 협상이 빠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평통은 헌법 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추진에 대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평통 측은 이번 19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에 대해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신(新)한반도 시대'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는 당초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우려로 청와대 내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돼, 참석 인원도 5백명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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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19기 민주평통 출범 회의 주재…‘비핵화’ 언급 주목
    • 입력 2019-09-30 01:04:53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 회의를 주재합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을 수석부의장에 임명하는 등 부의장 25명을 임명하고, 각계 각층 인사 만 9천명을 19기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에서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북미 실무 협상이 빠른 시일 안에 열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평통은 헌법 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민주적 평화 통일을 위한 정책 수립, 추진에 대해 의장인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평통 측은 이번 19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에 대해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신(新)한반도 시대'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오늘 회의는 당초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 열병 확산 우려로 청와대 내에서 진행하기로 결정돼, 참석 인원도 5백명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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