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돌봄 로봇 보급

입력 2019.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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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수도 70만 명을 넘을 정돕니다.

이런 가운데 광양에서 치매 돌봄 로봇 실증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 등을 상대로 치매 로봇 활용 교육이 한창입니다.



치매 돌봄 로봇인 실봇은 단순한 대화는 물론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간단한 맨손 체조도 가능합니다.



특히 모니터와 연동해 각종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사회복지사 등이 혼자 진행할 때 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김경란/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 간호사>

"지금 이 로봇은 다 알아서 모니터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다 말을 하니까

저희도 편하고 어르신들도 흥미가 유발이 돼서 더 적극적 참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치매 돌봄 로봇은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훈련과 일상 생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광양시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 3곳에 각각 1대씩 실봇이

배치됐고 가정용 로봇 60대는 보급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은영/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실 팀장>

"가정용 로봇은 10월 중에 5대를 설치하고 11월까지 보급을 하는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 연말까지 치매 돌봄 로봇의 성능과 실효성 등을 검증한 뒤 결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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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 돌봄 로봇 보급
    • 입력 2019-09-30 10:12:06
    930뉴스(광주)
[앵커멘트]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치매 환자수도 70만 명을 넘을 정돕니다.
이런 가운데 광양에서 치매 돌봄 로봇 실증 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주성 기잡니다.


[리포트]
사회복지사 등을 상대로 치매 로봇 활용 교육이 한창입니다.

치매 돌봄 로봇인 실봇은 단순한 대화는 물론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나요?"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간단한 맨손 체조도 가능합니다.

특히 모니터와 연동해 각종 인지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어 사회복지사 등이 혼자 진행할 때 보다 더 효율적입니다.

<김경란/광양시 노인전문요양원 간호사>
"지금 이 로봇은 다 알아서 모니터를 통해서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다 말을 하니까
저희도 편하고 어르신들도 흥미가 유발이 돼서 더 적극적 참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치매 돌봄 로봇은 광양시가 전국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경증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훈련과 일상 생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현재 광양시 치매안심센터 등 기관 3곳에 각각 1대씩 실봇이
배치됐고 가정용 로봇 60대는 보급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박은영/광양시 전략정책담당관실 팀장>
"가정용 로봇은 10월 중에 5대를 설치하고 11월까지 보급을 하는데 현재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습니다."

광양시는 올 연말까지 치매 돌봄 로봇의 성능과 실효성 등을 검증한 뒤 결과가 좋을 경우
사업을 확대해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윤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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