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날씨] 칠레 중부 해안에서 규모 6.8 지진

칠레 중서부 해안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12시 57분에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칠레 마울레주 콘스티투시온에서 67킬로미터 떨어진 태평양 연안으로, 진원의 깊이는 15.8킬로미텁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위험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한 칠레엔 연중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일어납니다.

다음은 대륙 별 날씹니다.

10월을 코 앞에 두고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도쿄, 오사카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마닐라에는 비가 오겠고, 싱가포르에는 천둥, 번개가 치겠습니다.

앞서 보셨듯이 인도에는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오늘도 뉴델리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스크바와 런던은 비 소식이 있는 가운데 낮 기온 15도 안팎으로 쌀쌀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는 구름 한 점 없이 쾌청한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지구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