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미성년자 증여 1조 원 돌파…강남 3구가 40%

입력 2019.09.30 (12:17) 수정 2019.09.3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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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미성년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긴 가운데, 이 가운데 40%가 강남 3구의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재산은 모두 1조 279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남 3구가 4,116억 원으로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강남 3구의 증여 건수는 2015년 1천4백여 건에서 2017년 2천3백여 건으로 1.6배 늘었고, 증여재산액은 2015년 2천206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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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미성년자 증여 1조 원 돌파…강남 3구가 40%
    • 입력 2019-09-30 12:18:58
    • 수정2019-09-30 12: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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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 해 미성년자에게 증여한 재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긴 가운데, 이 가운데 40%가 강남 3구의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미성년자에게 증여된 재산은 모두 1조 279억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남 3구가 4,116억 원으로 약 40%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강남 3구의 증여 건수는 2015년 1천4백여 건에서 2017년 2천3백여 건으로 1.6배 늘었고, 증여재산액은 2015년 2천206억원에서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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