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 이어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의혹 압수수색

입력 2019.09.30 (12:27) 수정 2019.09.3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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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수사하는 경찰이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30일) 오전 열린 간담회에서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 21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등을 상대로 원본 데이터 등 필요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성명 등을 통해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두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다르며, 별도로 고발장이 들어와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로듀스 시즌 1~4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2번 진행해 확보한 원본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부 제작진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이후 제작진 등을 추가로 소환해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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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듀스 101’ 이어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의혹 압수수색
    • 입력 2019-09-30 12:27:23
    • 수정2019-09-30 13:56:30
    사회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된 엠넷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을 수사하는 경찰이 비슷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 '아이돌학교'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오늘(30일) 오전 열린 간담회에서 "관련 고발장을 접수해 지난 21일 '아이돌학교' 제작진 등을 상대로 원본 데이터 등 필요한 자료를 압수수색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시청자들로 구성된 '프로듀스 X 101 진상규명위원회'는 '프로듀스'뿐만 아니라 '아이돌학교'도 투표조작 정황을 포착했다며 성명 등을 통해 관련된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두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다르며, 별도로 고발장이 들어와 수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프로듀스 시즌 1~4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2번 진행해 확보한 원본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일부 제작진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압수한 자료를 분석한 이후 제작진 등을 추가로 소환해서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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