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통령 명령으로 홍위병 정치…권력형 문재인 게이트”
입력 2019.09.30 (14:56)
수정 2019.09.3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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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말 검찰청사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집회에 대해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 사건은 조국에 한정된 문제도, 조국 가족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라면서 "이것은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화를 낸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이 정권에 분노하고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소위 불법 귀족노조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검찰 개혁은 바로 검찰 장악"이라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6일 만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의원은 병원 검진을 받은 뒤 국회 앞 천막으로 돌아와 단식 농성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 사건은 조국에 한정된 문제도, 조국 가족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라면서 "이것은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화를 낸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이 정권에 분노하고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소위 불법 귀족노조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검찰 개혁은 바로 검찰 장악"이라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6일 만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의원은 병원 검진을 받은 뒤 국회 앞 천막으로 돌아와 단식 농성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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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대통령 명령으로 홍위병 정치…권력형 문재인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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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9-30 18:29:30

자유한국당은 지난 주말 검찰청사 앞에서 열린 검찰 개혁 촛불 집회에 대해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을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규정했습니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 사건은 조국에 한정된 문제도, 조국 가족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라면서 "이것은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화를 낸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이 정권에 분노하고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소위 불법 귀족노조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검찰 개혁은 바로 검찰 장악"이라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6일 만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의원은 병원 검진을 받은 뒤 국회 앞 천막으로 돌아와 단식 농성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오늘(30일) 오후 국회 본관 계단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조국 사건은 조국에 한정된 문제도, 조국 가족에 국한된 문제도 아니"라면서 "이것은 권력형 문재인 게이트"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대통령이 화를 냈다고 하는데 누구에게 화를 낸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지금 이 정권에 분노하고 화를 내야 할 사람은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대통령 명령으로 그동안 정권을 지지했던 소위 불법 귀족노조 모든 세력이 집결해 홍위병 정치를 시작했다"며 "그 과정에서 검찰 개혁이라는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그들의 검찰 개혁은 바로 검찰 장악"이라며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검찰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검찰 개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국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투쟁에 돌입했던 한국당 이학재 의원은 16일 만에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의원은 병원 검진을 받은 뒤 국회 앞 천막으로 돌아와 단식 농성을 재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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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락규 기자 rock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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