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조국 “매일 무거운 책임감 안고 출근”
입력 2019.09.30 (17:06)
수정 2019.09.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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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수사와 관계없이 검찰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조사하는 등 진술과 물증을 정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체포된 조 씨의 구속 만기는 다음 달 3일, 검찰의 정 교수 소환조사는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공소장에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의 횡령과 배임, 허위 공시 등의 혐의를 적시하려면 불법행위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관련한 정 교수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씨가 투자금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한 과정을 정 교수가 알거나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가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정 교수는 "제 아이들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한다"며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하는 날이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수사와는 별개로 검찰 개혁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수사와 관계없이 검찰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조사하는 등 진술과 물증을 정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체포된 조 씨의 구속 만기는 다음 달 3일, 검찰의 정 교수 소환조사는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공소장에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의 횡령과 배임, 허위 공시 등의 혐의를 적시하려면 불법행위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관련한 정 교수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씨가 투자금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한 과정을 정 교수가 알거나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가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정 교수는 "제 아이들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한다"며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하는 날이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수사와는 별개로 검찰 개혁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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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경심 교수 소환 임박…조국 “매일 무거운 책임감 안고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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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30 17:08:14
- 수정2019-09-30 17: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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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수사와 관계없이 검찰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조사하는 등 진술과 물증을 정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체포된 조 씨의 구속 만기는 다음 달 3일, 검찰의 정 교수 소환조사는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공소장에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의 횡령과 배임, 허위 공시 등의 혐의를 적시하려면 불법행위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관련한 정 교수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씨가 투자금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한 과정을 정 교수가 알거나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가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정 교수는 "제 아이들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한다"며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하는 날이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수사와는 별개로 검찰 개혁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조국 법무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이 임박한 가운데 검찰이 막바지 준비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하고 있다며, 수사와 관계없이 검찰 개혁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교수의 소환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모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를 조사하는 등 진술과 물증을 정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체포된 조 씨의 구속 만기는 다음 달 3일, 검찰의 정 교수 소환조사는 그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공소장에 사모펀드 운용 과정에서의 횡령과 배임, 허위 공시 등의 혐의를 적시하려면 불법행위에서의 역할을 명확히 해야 하는데 관련한 정 교수의 진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운용사 실소유주로 알려진 조 씨가 투자금으로 각종 불법행위를 한 과정을 정 교수가 알거나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 교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녀가 집에서 서울대 인턴을 했다고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정 교수는 "제 아이들과 관련해 정확하지 않은 보도가 연이어져 참으로 당혹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검찰의 소환조사를 앞두고 있는 피의자로서 검찰의 요청을 받으면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장관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매일 무거운 책임감을 안고 출근한다"며 "오늘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가 출범하는 날이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수사와는 별개로 검찰 개혁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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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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