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사사건건] 박지원 “문 대통령, 조국 손 들어준 느낌…검찰, 부글부글 끓을 것”
입력 2019.09.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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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검찰 개혁 발언, 완전히 조국 손 들어준 것 같은 느낌"
- "'대검 사무국장 인사' 장관 요청을 청와대가 수용…검찰 내부 부글부글 끓을 것"
- "촛불집회 인원 의혹 의미 없어…한국당은 집회 성공하려면 200만 1명 모아야 할 것"
- "안철수 마라톤 책 출간,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가는 것 보면 뛰는 건 잘 할 것"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9월30일(월)16:00~17:00 KBS1
■ 출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의원
■ 유튜브 / 페이스북 [사사건건]
※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오늘)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검찰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해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은 "듣기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다시 한번 피력했고 하나도 둘도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장 앵커가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조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냐"고 거듭 확인하자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고 검찰도 과거처럼 개혁을 회피하지 말고 주체로서 역할을 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관성에 잡혀 있어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지금 대검찰청의 감찰부장과 사무국장 인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무국장은 수사관도 배치하는 등 막강한 역할을 하는 자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께 인사를 건의했고 거기(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며 "이걸 보면 아마 검찰 내부에서는 좀 부글부글 끓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 토요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 의원은 "5만 명, 6만 명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제가 세어 보니까 199만 9999명이 왔다"며 참여 인원에 대학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셀수 없이 많은 인파가 왔는데 숫자를 세면 뭐 하겠느냐"며 "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한다는데 200만 명보다 한 명 더 모아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달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쳐서 내려갔기 때문에 아마 마라톤은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분이 돌아오건 안 돌아오건 별로 관심이 없다"며 "그러니까 말을 하면 좋은 말이 안 나올 것이고 그 분도 들으면 안 좋고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 "'대검 사무국장 인사' 장관 요청을 청와대가 수용…검찰 내부 부글부글 끓을 것"
- "촛불집회 인원 의혹 의미 없어…한국당은 집회 성공하려면 200만 1명 모아야 할 것"
- "안철수 마라톤 책 출간,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가는 것 보면 뛰는 건 잘 할 것"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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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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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오늘)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검찰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해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은 "듣기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다시 한번 피력했고 하나도 둘도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장 앵커가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조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냐"고 거듭 확인하자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고 검찰도 과거처럼 개혁을 회피하지 말고 주체로서 역할을 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관성에 잡혀 있어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지금 대검찰청의 감찰부장과 사무국장 인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무국장은 수사관도 배치하는 등 막강한 역할을 하는 자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께 인사를 건의했고 거기(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며 "이걸 보면 아마 검찰 내부에서는 좀 부글부글 끓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 토요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 의원은 "5만 명, 6만 명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제가 세어 보니까 199만 9999명이 왔다"며 참여 인원에 대학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셀수 없이 많은 인파가 왔는데 숫자를 세면 뭐 하겠느냐"며 "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한다는데 200만 명보다 한 명 더 모아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달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쳐서 내려갔기 때문에 아마 마라톤은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분이 돌아오건 안 돌아오건 별로 관심이 없다"며 "그러니까 말을 하면 좋은 말이 안 나올 것이고 그 분도 들으면 안 좋고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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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30 18: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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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사무국장 인사' 장관 요청을 청와대가 수용…검찰 내부 부글부글 끓을 것"
- "촛불집회 인원 의혹 의미 없어…한국당은 집회 성공하려면 200만 1명 모아야 할 것"
- "안철수 마라톤 책 출간,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가는 것 보면 뛰는 건 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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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다시 한번 피력했고 하나도 둘도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장 앵커가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조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냐"고 거듭 확인하자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고 검찰도 과거처럼 개혁을 회피하지 말고 주체로서 역할을 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관성에 잡혀 있어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지금 대검찰청의 감찰부장과 사무국장 인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무국장은 수사관도 배치하는 등 막강한 역할을 하는 자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께 인사를 건의했고 거기(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며 "이걸 보면 아마 검찰 내부에서는 좀 부글부글 끓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 토요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 의원은 "5만 명, 6만 명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제가 세어 보니까 199만 9999명이 왔다"며 참여 인원에 대학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셀수 없이 많은 인파가 왔는데 숫자를 세면 뭐 하겠느냐"며 "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한다는데 200만 명보다 한 명 더 모아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달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쳐서 내려갔기 때문에 아마 마라톤은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분이 돌아오건 안 돌아오건 별로 관심이 없다"며 "그러니까 말을 하면 좋은 말이 안 나올 것이고 그 분도 들으면 안 좋고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 "'대검 사무국장 인사' 장관 요청을 청와대가 수용…검찰 내부 부글부글 끓을 것"
- "촛불집회 인원 의혹 의미 없어…한국당은 집회 성공하려면 200만 1명 모아야 할 것"
- "안철수 마라톤 책 출간,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가는 것 보면 뛰는 건 잘 할 것"
■ 프로그램명 : 사사건건
■ 코너명 : 여의도 사사건건
■ 방송시간 : 9월30일(월)16:00~17:00 KBS1
■ 출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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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 내용을 인용할 경우 프로그램명을 [KBS 1TV '사사건건']으로 표기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30일(오늘) "검찰이 앞장서서 개혁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검찰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지시한 것에 대해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 소속 의원은 "듣기로는 문재인 대통령이 완전히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 아닌가 하는 그런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1TV '사사건건'에 출연해 "문 대통령이 검찰 개혁에 대한 강한 신념을 다시 한번 피력했고 하나도 둘도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원장 앵커가 "문 대통령의 입장 발표는 조 장관의 손을 들어준 것이냐"고 거듭 확인하자 "검찰 개혁에 방점을 찍고 검찰도 과거처럼 개혁을 회피하지 말고 주체로서 역할을 하라고 했지만 우리는 관성에 잡혀 있어 '조국 장관의 손을 들어주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 중요한 건 지금 대검찰청의 감찰부장과 사무국장 인사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사무국장은 수사관도 배치하는 등 막강한 역할을 하는 자리를 조국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께 인사를 건의했고 거기(청와대)에서 구체적으로 지시했다"며 "이걸 보면 아마 검찰 내부에서는 좀 부글부글 끓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지난 토요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와 관련해 박 의원은 "5만 명, 6만 명밖에 안 된다고 하는데 제가 세어 보니까 199만 9999명이 왔다"며 참여 인원에 대학 의혹 제기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셀수 없이 많은 인파가 왔는데 숫자를 세면 뭐 하겠느냐"며 "한국당이 장외 집회를 한다는데 200만 명보다 한 명 더 모아야 성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다음 달 마라톤 도전기를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의원은 "백팩 메고 계단으로 도망쳐서 내려갔기 때문에 아마 마라톤은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그 분이 돌아오건 안 돌아오건 별로 관심이 없다"며 "그러니까 말을 하면 좋은 말이 안 나올 것이고 그 분도 들으면 안 좋고 (말을)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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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ba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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