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헌, "성 범죄 솜방망이 처벌…절반 이상 집유·재산형"

입력 2019.09.30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해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주 을의 송기헌 국회의원은
법원행정처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선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만여 명 가운데 54%가
1심에서
집행유예나 재산형을 선고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성인 대상 성범죄자도
전체 2만 8천여 명 가운데
64%가 집행유예나 재산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성범죄에 대해 무기징역에 처하는 등 엄벌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처벌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송기헌, "성 범죄 솜방망이 처벌…절반 이상 집유·재산형"
    • 입력 2019-09-30 20:55:50
    춘천
성폭력 범죄에 대해 처벌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원주 을의 송기헌 국회의원은 법원행정처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자의 선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아동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만여 명 가운데 54%가 1심에서 집행유예나 재산형을 선고받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성인 대상 성범죄자도 전체 2만 8천여 명 가운데 64%가 집행유예나 재산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성범죄에 대해 무기징역에 처하는 등 엄벌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처벌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끝)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춘천-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