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 타이완 강타‥강한 비바람에 피해 속출
입력 2019.09.30 (21:16)
수정 2019.10.0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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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다시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7개째, 이번엔 18호 태풍 미탁입니다.
현재 태풍 미탁은 타이완에 접근해있습니다.
타이완에선 항공기 결항과 관공서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커다란 파도가 방파제를 넘습니다.
도심에서도 강풍이 이어지고, 순간순간 위협적인 돌풍이 불기도 합니다.
[타이베이 시민 : "비가 정말 엄청나게 내리네요. 큰 태풍이 타이베이를 곧 지나갈 것 같습니다."]
시속 20km의 속도로 제18호 태풍 미탁이 타이완에 근접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와 섬의 동부, 북부 등에 태풍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고, 학교 수업과 관공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미탁'은 타이완을 오늘(30일) 밤부터 내일(1일)까지 지나가며 초속 35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들은 범람과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기상 전문가 :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나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완과 인접한 일본 열도 끝자락에 있는 오키나와 요나구니 섬 일대에도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 경계령이 발령되면서 현지 재난당국은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태풍이 다시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7개째, 이번엔 18호 태풍 미탁입니다.
현재 태풍 미탁은 타이완에 접근해있습니다.
타이완에선 항공기 결항과 관공서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커다란 파도가 방파제를 넘습니다.
도심에서도 강풍이 이어지고, 순간순간 위협적인 돌풍이 불기도 합니다.
[타이베이 시민 : "비가 정말 엄청나게 내리네요. 큰 태풍이 타이베이를 곧 지나갈 것 같습니다."]
시속 20km의 속도로 제18호 태풍 미탁이 타이완에 근접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와 섬의 동부, 북부 등에 태풍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고, 학교 수업과 관공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미탁'은 타이완을 오늘(30일) 밤부터 내일(1일)까지 지나가며 초속 35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들은 범람과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기상 전문가 :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나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완과 인접한 일본 열도 끝자락에 있는 오키나와 요나구니 섬 일대에도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 경계령이 발령되면서 현지 재난당국은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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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 타이완 강타‥강한 비바람에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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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30 21:18:04
- 수정2019-10-03 10:11:23

[앵커]
태풍이 다시 한반도쪽으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만 벌써 7개째, 이번엔 18호 태풍 미탁입니다.
현재 태풍 미탁은 타이완에 접근해있습니다.
타이완에선 항공기 결항과 관공서 중단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커다란 파도가 방파제를 넘습니다.
도심에서도 강풍이 이어지고, 순간순간 위협적인 돌풍이 불기도 합니다.
[타이베이 시민 : "비가 정말 엄청나게 내리네요. 큰 태풍이 타이베이를 곧 지나갈 것 같습니다."]
시속 20km의 속도로 제18호 태풍 미탁이 타이완에 근접하면서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와 섬의 동부, 북부 등에 태풍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고, 학교 수업과 관공서 운영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태풍 '미탁'은 타이완을 오늘(30일) 밤부터 내일(1일)까지 지나가며 초속 35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지언론들은 범람과 산사태 위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기상 전문가 : "태풍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나 산사태 발생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타이완과 인접한 일본 열도 끝자락에 있는 오키나와 요나구니 섬 일대에도 항공기와 선박 운항이 모두 중단된 가운데 피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최고 5단계 가운데 4단계 경계령이 발령되면서 현지 재난당국은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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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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