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탕 답변' 국회 대정부질문 '하나마나?'
입력 2019.09.30 (21:49)
수정 2019.09.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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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정 운영과
지역 현안을 놓고
정부 견해를 듣는 자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인데요.
어렵게 전북 출신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에 나서고 있지만,
원론적인 답변을 얻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두 번째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정부가 지정을 보류한
전북 혁신도시
제3 금융중심지 문제를 언급합니다.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제3 금융중심지 보류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지난 7월에는
집권 여당인 안호영 의원까지 나서
약속 이행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합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지난 7월 대정부질문)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녹취]
"수탁은행 들어오는 부분하고 전북도에서 노력하는 부분 잘 살펴보겠습니다."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전주 탄소산업단지 지원,
군산조선소 조기 가동과
지역 불균형 문제 등
계속되는 '단골 질문'에,
뾰족한 답이 없는 지루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녹취]
"의원님 예타 면제 사업을 검토할 때 꼭 지역적 규모의 경제를 보지 않았고요.
해당 지역에서…."
(그렇게 피해가지 마시고요.)
정치 현안에 매달려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대정부질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지난 26일 대정부질문)
"총리는 지금까지 검찰수사가
이렇게 진행된 적, 본 적 있으십니까?"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은 매번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질문과 답변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국정 운영과
지역 현안을 놓고
정부 견해를 듣는 자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인데요.
어렵게 전북 출신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에 나서고 있지만,
원론적인 답변을 얻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두 번째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정부가 지정을 보류한
전북 혁신도시
제3 금융중심지 문제를 언급합니다.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제3 금융중심지 보류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지난 7월에는
집권 여당인 안호영 의원까지 나서
약속 이행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합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지난 7월 대정부질문)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녹취]
"수탁은행 들어오는 부분하고 전북도에서 노력하는 부분 잘 살펴보겠습니다."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전주 탄소산업단지 지원,
군산조선소 조기 가동과
지역 불균형 문제 등
계속되는 '단골 질문'에,
뾰족한 답이 없는 지루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녹취]
"의원님 예타 면제 사업을 검토할 때 꼭 지역적 규모의 경제를 보지 않았고요.
해당 지역에서…."
(그렇게 피해가지 마시고요.)
정치 현안에 매달려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대정부질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지난 26일 대정부질문)
"총리는 지금까지 검찰수사가
이렇게 진행된 적, 본 적 있으십니까?"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은 매번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질문과 답변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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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탕 답변' 국회 대정부질문 '하나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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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9-30 21:49:40
- 수정2019-09-30 22:55:06

[앵커멘트]
국정 운영과
지역 현안을 놓고
정부 견해를 듣는 자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인데요.
어렵게 전북 출신 의원들이
대정부질문에 나서고 있지만,
원론적인 답변을 얻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이종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해 들어 두 번째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
지난 3월에 이어 또다시,
정부가 지정을 보류한
전북 혁신도시
제3 금융중심지 문제를 언급합니다.
김광수/민주평화당 의원[녹취]
"제3 금융중심지 보류에 대해서 알고 계시죠?"
지난 7월에는
집권 여당인 안호영 의원까지 나서
약속 이행을 촉구했지만,
정부는 원론적인 답변만
되풀이합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지난 7월 대정부질문)
"대통령 공약은 지켜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은성수/금융위원장[녹취]
"수탁은행 들어오는 부분하고 전북도에서 노력하는 부분 잘 살펴보겠습니다."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전주 탄소산업단지 지원,
군산조선소 조기 가동과
지역 불균형 문제 등
계속되는 '단골 질문'에,
뾰족한 답이 없는 지루한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홍남기/경제부총리[녹취]
"의원님 예타 면제 사업을 검토할 때 꼭 지역적 규모의 경제를 보지 않았고요.
해당 지역에서…."
(그렇게 피해가지 마시고요.)
정치 현안에 매달려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대정부질문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의원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춘석/더불어민주당 의원[녹취]
(지난 26일 대정부질문)
"총리는 지금까지 검찰수사가
이렇게 진행된 적, 본 적 있으십니까?"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은 매번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지만,
질문과 답변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도민들의 실망감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종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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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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