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전 이사진 상환 못해 막막...소송 제기
입력 2019.09.30 (21:50)
수정 2019.10.0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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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백 오투리조트에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도록 의결한
강원랜드 전 이사진에게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판결이 내려진 지
여러 달이 지났지만
전 이사들은 상환이 어렵다며
태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랜드는 지난 6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 지원을 의결했던
전 이사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전 이사 7명이 갚아야 할 금액은
판결금 30억 원에, 이자 등을 합쳐
57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통보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상환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이사들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태백시는
전 이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강원랜드에 배상금 경감을 위한
주주총회를 요청했지만 보류되는 등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전 이사들은
지원 당시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확약서를 써준 태백시를 상대로
8월 초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로썬
소송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백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 감경을 해달라고 하는 요청까지도 진행을 했었고 나머지 부분은 소송에 따라서 결과에 따라서 판결에 따라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강원랜드는 최근
채권 추심 전문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앞으로 절차에 따라
강제집행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해배상 판결이 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지못하고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태가 장기화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 입니다. (끝)
태백 오투리조트에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도록 의결한
강원랜드 전 이사진에게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판결이 내려진 지
여러 달이 지났지만
전 이사들은 상환이 어렵다며
태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랜드는 지난 6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 지원을 의결했던
전 이사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전 이사 7명이 갚아야 할 금액은
판결금 30억 원에, 이자 등을 합쳐
57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통보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상환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이사들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태백시는
전 이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강원랜드에 배상금 경감을 위한
주주총회를 요청했지만 보류되는 등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전 이사들은
지원 당시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확약서를 써준 태백시를 상대로
8월 초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로썬
소송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백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 감경을 해달라고 하는 요청까지도 진행을 했었고 나머지 부분은 소송에 따라서 결과에 따라서 판결에 따라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강원랜드는 최근
채권 추심 전문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앞으로 절차에 따라
강제집행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해배상 판결이 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지못하고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태가 장기화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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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전 이사진 상환 못해 막막...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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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01 00:24:53

[앵커멘트]
태백 오투리조트에
경영회생자금을 지원하도록 의결한
강원랜드 전 이사진에게
수십억 원의 손해배상 판결이 내려졌는데요
판결이 내려진 지
여러 달이 지났지만
전 이사들은 상환이 어렵다며
태백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등
마땅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랜드는 지난 6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태백 오투리조트에
150억 원 지원을 의결했던
전 이사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전 이사 7명이 갚아야 할 금액은
판결금 30억 원에, 이자 등을 합쳐
57억 원이 넘습니다.
하지만 통보 이후
3개월이 넘도록
상환은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 이사들은
수십억 원에 이르는 금액을
감당할 능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태백시는
전 이사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강원랜드에 배상금 경감을 위한
주주총회를 요청했지만 보류되는 등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전 이사들은
지원 당시 민,형사상 책임을 감수하겠다고
확약서를 써준 태백시를 상대로
8월 초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현재로썬
소송 결과를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결과가 나오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백시 관계자(음성변조)[녹취]
" 감경을 해달라고 하는 요청까지도 진행을 했었고 나머지 부분은 소송에 따라서 결과에 따라서 판결에 따라서 진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강원랜드는 최근
채권 추심 전문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앞으로 절차에 따라
강제집행 등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손해배상 판결이 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마땅한 해결방법을 찾지못하고
소송으로까지 이어지면서,
사태가 장기화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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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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