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국내 13개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당초,
해외 다른 국가와의
공동등재가 추진됐지만
남북한 공동 등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탈춤과 탈놀이는 모두 13개,
이를 하나로 묶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태국 피타콘 등과
공동 등재하려고 했지만
문화재청이 국내 탈춤부터
묶으라고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인터뷰]
"춤판에 있는 사람이면 어느 탈이든 어느 곳이든 하나로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안동시는 그 첫 작업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등재 사전 심사를 하는
전세계 여섯 개
비정부기구 가운데 하나로,
탈춤 등재 추진에
힘이 실리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탈춤은
국내 13개 단체로 단독등재하거나
북한과 손잡고
국가간 공동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단독등재의 경우 다음달 신청하면
오는 천 22년 등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간 공동등재는
2년 제한이 없어 북한과 손잡으면
당장 내년에도 등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씨름을 공동등재한 경험이 있는데다,
북한 탈춤 4개가 탈북민 등에 의해
국내에서 전승되고 있어
공동등재의 당위성도 큽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인터뷰]
"13개 단체, 나아가 이북과 손을 잡는다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 주는 메시지가"
안동시 등은 남북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만,
민간.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외에 한반도 탈춤의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국내 13개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당초,
해외 다른 국가와의
공동등재가 추진됐지만
남북한 공동 등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탈춤과 탈놀이는 모두 13개,
이를 하나로 묶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태국 피타콘 등과
공동 등재하려고 했지만
문화재청이 국내 탈춤부터
묶으라고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인터뷰]
"춤판에 있는 사람이면 어느 탈이든 어느 곳이든 하나로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안동시는 그 첫 작업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등재 사전 심사를 하는
전세계 여섯 개
비정부기구 가운데 하나로,
탈춤 등재 추진에
힘이 실리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탈춤은
국내 13개 단체로 단독등재하거나
북한과 손잡고
국가간 공동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단독등재의 경우 다음달 신청하면
오는 천 22년 등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간 공동등재는
2년 제한이 없어 북한과 손잡으면
당장 내년에도 등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씨름을 공동등재한 경험이 있는데다,
북한 탈춤 4개가 탈북민 등에 의해
국내에서 전승되고 있어
공동등재의 당위성도 큽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인터뷰]
"13개 단체, 나아가 이북과 손을 잡는다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 주는 메시지가"
안동시 등은 남북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만,
민간.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외에 한반도 탈춤의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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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탈춤' 유네스코 등재 박차
-
- 입력 2019-10-01 00:27:34

[앵커멘트]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국내 13개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당초,
해외 다른 국가와의
공동등재가 추진됐지만
남북한 공동 등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탈춤과 탈놀이는 모두 13개,
이를 하나로 묶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태국 피타콘 등과
공동 등재하려고 했지만
문화재청이 국내 탈춤부터
묶으라고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인터뷰]
"춤판에 있는 사람이면 어느 탈이든 어느 곳이든 하나로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안동시는 그 첫 작업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등재 사전 심사를 하는
전세계 여섯 개
비정부기구 가운데 하나로,
탈춤 등재 추진에
힘이 실리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탈춤은
국내 13개 단체로 단독등재하거나
북한과 손잡고
국가간 공동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단독등재의 경우 다음달 신청하면
오는 천 22년 등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간 공동등재는
2년 제한이 없어 북한과 손잡으면
당장 내년에도 등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씨름을 공동등재한 경험이 있는데다,
북한 탈춤 4개가 탈북민 등에 의해
국내에서 전승되고 있어
공동등재의 당위성도 큽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인터뷰]
"13개 단체, 나아가 이북과 손을 잡는다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 주는 메시지가"
안동시 등은 남북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만,
민간.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외에 한반도 탈춤의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포함한
국내 13개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됐습니다.
당초,
해외 다른 국가와의
공동등재가 추진됐지만
남북한 공동 등재로 방향을 바꿨습니다.
이하늬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국내 탈춤과 탈놀이는 모두 13개,
이를 하나로 묶은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당초,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태국 피타콘 등과
공동 등재하려고 했지만
문화재청이 국내 탈춤부터
묶으라고 권고했기 때문입니다.
김춘택/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장[인터뷰]
"춤판에 있는 사람이면 어느 탈이든 어느 곳이든 하나로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안동시는 그 첫 작업으로
한국문화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유네스코 등재 사전 심사를 하는
전세계 여섯 개
비정부기구 가운데 하나로,
탈춤 등재 추진에
힘이 실리는 대목입니다.
한국의 탈춤은
국내 13개 단체로 단독등재하거나
북한과 손잡고
국가간 공동등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단독등재의 경우 다음달 신청하면
오는 천 22년 등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간 공동등재는
2년 제한이 없어 북한과 손잡으면
당장 내년에도 등재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해 이미
씨름을 공동등재한 경험이 있는데다,
북한 탈춤 4개가 탈북민 등에 의해
국내에서 전승되고 있어
공동등재의 당위성도 큽니다.
진옥섭/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인터뷰]
"13개 단체, 나아가 이북과 손을 잡는다면 한반도를 넘어 세계 평화에 주는 메시지가"
안동시 등은 남북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지만,
민간.학술교류 등을 통해
국내외에 한반도 탈춤의 가치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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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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