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현재’ 손흥민·‘미래’ 이강인…평양 원정 첫 승 도전

입력 2019.10.01 (07:32) 수정 2019.10.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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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달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홈경기 그리고 평양 원정에 나설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과 '미래' 이강인이 함께 평양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인 손흥민과 이강인.

이강인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하면서 두 선수는 1990년 이후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에 함께 나섭니다.

월드컵 2차 예선의 분수령이 될, 평양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특히 지난달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 스페인 리그 데뷔골까지 신고한 이강인에겐 대표팀 내 위상을 결정지을 승부입니다.

벤투 감독도 이강인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입니다. 이강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서 기회를 줄지 검토하겠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와 킥이 손흥민의 결정력으로 연결된다면 상대 밀집 수비를 타파할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강인과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수비수 이재익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남태희도 11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남태희 선수는 부상 복귀 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김신욱, 황의조 등 핵심 해외파 선수들이 재발탁됐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7일 소집돼 본격적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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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현재’ 손흥민·‘미래’ 이강인…평양 원정 첫 승 도전
    • 입력 2019-10-01 07:46:21
    • 수정2019-10-01 07: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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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월드컵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홈경기 그리고 평양 원정에 나설 축구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한국 축구의 '현재'인 손흥민과 '미래' 이강인이 함께 평양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인 손흥민과 이강인.

이강인이 대표팀에 다시 승선하면서 두 선수는 1990년 이후 29년 만의 평양 원정 경기에 함께 나섭니다.

월드컵 2차 예선의 분수령이 될, 평양 원정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특히 지난달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 뒤, 스페인 리그 데뷔골까지 신고한 이강인에겐 대표팀 내 위상을 결정지을 승부입니다.

벤투 감독도 이강인의 가파른 성장세에 주목하며 남다른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이강인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입니다. 이강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에서 기회를 줄지 검토하겠습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와 킥이 손흥민의 결정력으로 연결된다면 상대 밀집 수비를 타파할 해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한편 이강인과 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신화를 쓴 수비수 이재익도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남태희도 11개월 만에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 대표팀 감독 : "남태희 선수는 부상 복귀 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서 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김신욱, 황의조 등 핵심 해외파 선수들이 재발탁됐습니다.

벤투호는 오는 7일 소집돼 본격적인 월드컵 2차 예선 준비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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