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미탁’ 북상으로 전국 대부분 비바람

입력 2019.10.02 (08:53) 수정 2019.10.0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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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탁'은 중형의 중급 태풍으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빠르게 북동진해 오늘 저녁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자정 무렵에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지방을 통과해 게천절인 내일 낮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태풍의 고비는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오전까집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남부, 남해서부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전라도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에는 시간 당 5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지와 동해안에는 5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300밀리미터의 엄청난 양의 비가 퍼붓겠고, 중부지방에도 많은 곳은 12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타파'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순간 돌풍이 걱정입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지방에는 가로수가 뽑히는 건 물론 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35에서 45미터의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대 8~9미터까지 높은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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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 태풍 ‘미탁’ 북상으로 전국 대부분 비바람
    • 입력 2019-10-02 08:54:22
    • 수정2019-10-02 08: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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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호 태풍 '미탁'이 한반도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미탁'은 중형의 중급 태풍으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태풍은 빠르게 북동진해 오늘 저녁에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 자정 무렵에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남부지방을 통과해 게천절인 내일 낮에 동해상으로 진출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태풍의 고비는 제주도는 오늘 밤까지, 그 밖의 지방은 내일 오전까집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서해남부, 남해서부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고, 전라도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남과 제주도에는 시간 당 5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산지와 동해안에는 500밀리미터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300밀리미터의 엄청난 양의 비가 퍼붓겠고, 중부지방에도 많은 곳은 12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태풍 '타파'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순간 돌풍이 걱정입니다.

태풍이 지나는 동안 제주도와 대부분 해안지방에는 가로수가 뽑히는 건 물론 집이 무너질 수도 있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35에서 45미터의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또 남해와 동해상에는 최대 8~9미터까지 높은 파도가 밀려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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