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영향력 빌미 “항공사에 협찬 요구 의혹”

입력 2019.10.02 (18:06) 수정 2019.10.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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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무리한 협찬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윤영일 무소속 의원과 국토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항공사와 유관기관들에게 후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 등에 각각 3천만원 가량의 만찬이나 오찬, 그리고 비즈니스 왕복항공권과 홍보 물품 등을 후원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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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영향력 빌미 “항공사에 협찬 요구 의혹”
    • 입력 2019-10-02 18:08:07
    • 수정2019-10-02 18:30:51
    통합뉴스룸ET
국토교통부가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항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바탕으로 무리한 협찬을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윤영일 무소속 의원과 국토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5월,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 국제 행사를 준비하며 국내 항공사와 유관기관들에게 후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국토부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공항공사 등에 각각 3천만원 가량의 만찬이나 오찬, 그리고 비즈니스 왕복항공권과 홍보 물품 등을 후원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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