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이 아내·자녀 2명 살해…“살기 힘들어”
입력 2019.10.03 (06:53)
수정 2019.10.0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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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김해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졌는데요.
경찰은 생활고로 아내와 다툰 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가구가 사는 경남 김해의 작은 다세대 주택입니다.
이른 아침 3층의 한 집 욕실에서 37살 엄마와 4살 딸,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7살 아빠 A씨는 온 몸이 흉기에 찔린 채 거실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자녀를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생활고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원래 누적된 빚이 조금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렵게 살았어요."]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반나절이 지나서야 112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종도/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A 씨가) 자신의 처와 자식을 살해 후 자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됐으며, 119의 도움을 받아 잠겨 있던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경찰은 A씨 아내와 아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가 회복되는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졌는데요.
경찰은 생활고로 아내와 다툰 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가구가 사는 경남 김해의 작은 다세대 주택입니다.
이른 아침 3층의 한 집 욕실에서 37살 엄마와 4살 딸,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7살 아빠 A씨는 온 몸이 흉기에 찔린 채 거실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자녀를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생활고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원래 누적된 빚이 조금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렵게 살았어요."]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반나절이 지나서야 112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종도/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A 씨가) 자신의 처와 자식을 살해 후 자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됐으며, 119의 도움을 받아 잠겨 있던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경찰은 A씨 아내와 아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가 회복되는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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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이 아내·자녀 2명 살해…“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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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3 07:19:48
- 수정2019-10-03 15:09:24
[앵커]
경남 김해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졌는데요.
경찰은 생활고로 아내와 다툰 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가구가 사는 경남 김해의 작은 다세대 주택입니다.
이른 아침 3층의 한 집 욕실에서 37살 엄마와 4살 딸,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7살 아빠 A씨는 온 몸이 흉기에 찔린 채 거실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자녀를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생활고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원래 누적된 빚이 조금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렵게 살았어요."]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반나절이 지나서야 112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종도/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A 씨가) 자신의 처와 자식을 살해 후 자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됐으며, 119의 도움을 받아 잠겨 있던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경찰은 A씨 아내와 아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가 회복되는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경남 김해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자녀 두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남편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졌는데요.
경찰은 생활고로 아내와 다툰 가장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5~6가구가 사는 경남 김해의 작은 다세대 주택입니다.
이른 아침 3층의 한 집 욕실에서 37살 엄마와 4살 딸, 5살 아들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37살 아빠 A씨는 온 몸이 흉기에 찔린 채 거실 바닥에서 발견됐습니다.
A씨는 부산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에 들어갔지만 현재 중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아내와 자녀를 먼저 숨지게 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흉기로 자신의 몸을 수차례 찌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생활고 문제로 아내와 다툰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음성변조 : "원래 누적된 빚이 조금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렵게 살았어요."]
A씨는 범행을 저지른 지 반나절이 지나서야 112에 스스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종도/경남 김해중부경찰서 형사과장 : "(A 씨가) 자신의 처와 자식을 살해 후 자해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게 됐으며, 119의 도움을 받아 잠겨 있던 출입문을 강제로 (열었습니다)."]
경찰은 A씨 아내와 아이들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고, A씨가 회복되는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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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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