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 문산읍 ASF 추가 확진…국내 12번째
입력 2019.10.03 (07:55)
수정 2019.10.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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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경기도 파주에서 또 다시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확진 농장은 지금까지 모두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지나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2번째,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연달아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2천 3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다행히 반경 3㎞ 안에는 확진농장 외에 돼지 농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신고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김포 농장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명되면 모두 13번째 확진 사례가 됩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지나면서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내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경기도 파주에서 또 다시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확진 농장은 지금까지 모두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지나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2번째,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연달아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2천 3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다행히 반경 3㎞ 안에는 확진농장 외에 돼지 농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신고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김포 농장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명되면 모두 13번째 확진 사례가 됩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지나면서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내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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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3 08:00:26
- 수정2019-10-03 10:14:47
[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경기도 파주에서 또 다시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이로써 확진 농장은 지금까지 모두 12곳으로 늘었습니다.
잇따른 확진 소식에 태풍까지 지나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공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의심신고가 들어온 경기 파주 양돈농장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판정이 나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시료를 채취해 정밀 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12번째,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발병 지역인 파주에서는 어제부터 이틀 동안 연달아 3건의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초동대응팀을 보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통제와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당 농장은 돼지 2천 3백여 마리를 기르고 있는데 다행히 반경 3㎞ 안에는 확진농장 외에 돼지 농장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어제 오후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양돈 농장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사례가 신고돼 정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김포 농장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판명되면 모두 13번째 확진 사례가 됩니다.
잇따른 발병 소식에 제18호 태풍 미탁까지 지나면서 정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 인천시에는 48시간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진 상탭니다.
이 지역 돼지들은 내일 새벽 3시 30분까지 이동이 전면 금지됩니다.
어길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농장들이 이동중지 명령을 잘 지키는지 철저히 점검하고, 태풍 뒤 군 제독 차량 등을 동원해 추가 소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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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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