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옷 공장…네 벌 중 한 벌은 중국산

입력 2019.10.04 (12:33) 수정 2019.10.04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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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 년 전, 영상 속 중국인들의 옷을 보면 무채색 일색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의 옷 공장으로 불리며 지구촌 곳곳에 다양한 원단과 옷을 수출하는 의류 산업의 메카로 발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국이 만들어낸 옷은 456억 벌.

중국인들이 옷을 사는 데 쓴 돈은 1조 3천억 위안 우리 돈으로 210조 원이 넘습니다.

70년 전, 국민들의 입을 거리 문제는 중국 당국의 큰 고민이었는데요.

국민 한 사람이 배급받은 원단의 길이가 연간 3m도 채 되지 않던 시절입니다.

[가오용/중국 방직 공업 연합회 당서기 : "당시 국민 한 사람이 옷 한 벌도 배급받지 못했고, 가구당 이불 한 채도 할당받지 못했습니다."]

1972년 중국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방직 기계를 들여와 화학 섬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다양한 색깔의 원단이 생산됐고 의류 산업도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의류 생산국이자 소비국, 수출국으로 세계인이 입는 옷 네 벌 가운데 한 벌은 중국산일 정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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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옷 공장…네 벌 중 한 벌은 중국산
    • 입력 2019-10-04 12:40:19
    • 수정2019-10-04 12:41:48
    뉴스 12
[앵커]

수십 년 전, 영상 속 중국인들의 옷을 보면 무채색 일색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의 옷 공장으로 불리며 지구촌 곳곳에 다양한 원단과 옷을 수출하는 의류 산업의 메카로 발전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중국이 만들어낸 옷은 456억 벌.

중국인들이 옷을 사는 데 쓴 돈은 1조 3천억 위안 우리 돈으로 210조 원이 넘습니다.

70년 전, 국민들의 입을 거리 문제는 중국 당국의 큰 고민이었는데요.

국민 한 사람이 배급받은 원단의 길이가 연간 3m도 채 되지 않던 시절입니다.

[가오용/중국 방직 공업 연합회 당서기 : "당시 국민 한 사람이 옷 한 벌도 배급받지 못했고, 가구당 이불 한 채도 할당받지 못했습니다."]

1972년 중국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방직 기계를 들여와 화학 섬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다양한 색깔의 원단이 생산됐고 의류 산업도 발전했습니다.

지금은 세계 최대의 의류 생산국이자 소비국, 수출국으로 세계인이 입는 옷 네 벌 가운데 한 벌은 중국산일 정도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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