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ASF 방역에 군병력 투입…방역초소 149곳 운영

경기 안성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안성시는 인근 부대에 협조를 요청해 7일부터 하루 28명의 군인을 지원받아 삼죽면 12개 초소와 보개면 2개 초소에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민지원에 투입되는 군 병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인솔에 따라 초소별로 2명씩 근무합니다.

또한, 안성시는 오늘(4일)부터 공도읍 만정리에 거점 초소 1곳을 추가, 총 3개 거점 초소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성시의 ASF 방역 관련 초소는 거점초소 3곳, 이동 통제초소 2곳, 양돈 농장 인근 초소 144곳 등 149곳으로 늘었습니다.

시는 농장 초소에 공무원과 농축협 직원, 용역 등 8백64명을 배치해 24시간 3교대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안성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