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 대표 “망 사용료만 따로 떼 놓고 생각 어렵다”
입력 2019.10.04 (17:20)
수정 2019.10.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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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존 리 대표는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에 네트워크 이용 대가를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 "망 사용료만 따로 떼 놓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오늘(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트래픽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에는 한 단면이 아니고 총괄적으로 많은 면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리 대표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 등은 국내 ISP와 망 사용 계약을 했는데 구글은 전혀 조치가 없느냐'고 묻자 "구글은 망 사업자들과 함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구글 캐시서버"라며 "이를 통해 망 사업자가 트래픽에 필요한 대역폭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많은 금액을 절감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다만 "망 사업자와 논의 중인 사안은 기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영업을 영위하는 시장과 국가의 법규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성목 KT 사장은 "아직 구글과 구체적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존 리 대표는 오늘(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트래픽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에는 한 단면이 아니고 총괄적으로 많은 면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리 대표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 등은 국내 ISP와 망 사용 계약을 했는데 구글은 전혀 조치가 없느냐'고 묻자 "구글은 망 사업자들과 함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구글 캐시서버"라며 "이를 통해 망 사업자가 트래픽에 필요한 대역폭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많은 금액을 절감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다만 "망 사업자와 논의 중인 사안은 기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영업을 영위하는 시장과 국가의 법규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성목 KT 사장은 "아직 구글과 구체적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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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코리아 대표 “망 사용료만 따로 떼 놓고 생각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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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4 17: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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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존 리 대표는 국내 인터넷서비스 제공사업자(ISP)에 네트워크 이용 대가를 지급하는 문제에 대해 "망 사용료만 따로 떼 놓고 생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오늘(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트래픽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에는 한 단면이 아니고 총괄적으로 많은 면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리 대표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 등은 국내 ISP와 망 사용 계약을 했는데 구글은 전혀 조치가 없느냐'고 묻자 "구글은 망 사업자들과 함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구글 캐시서버"라며 "이를 통해 망 사업자가 트래픽에 필요한 대역폭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많은 금액을 절감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다만 "망 사업자와 논의 중인 사안은 기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영업을 영위하는 시장과 국가의 법규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성목 KT 사장은 "아직 구글과 구체적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존 리 대표는 오늘(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트래픽이 사용자에게 제대로 전달되는 것에는 한 단면이 아니고 총괄적으로 많은 면을 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존 리 대표는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 등은 국내 ISP와 망 사용 계약을 했는데 구글은 전혀 조치가 없느냐'고 묻자 "구글은 망 사업자들과 함께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글로벌 인프라에 3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집행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구글 캐시서버"라며 "이를 통해 망 사업자가 트래픽에 필요한 대역폭을 많이 줄일 수 있다. 많은 금액을 절감할 기회를 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존 리 대표는 다만 "망 사업자와 논의 중인 사안은 기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영업을 영위하는 시장과 국가의 법규를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성목 KT 사장은 "아직 구글과 구체적 협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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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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