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병원 재입원…“장시간 검찰 조사 어렵다”

입력 2019.10.04 (17:34) 수정 2019.10.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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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측 변호인은 정 교수가 과거 사고의 영향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어제(3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병원에 재입원한 상태입니다. 정 교수는 지난달 추석 전후 건강 상태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은 지난 2004년 정 교수가 영국에서 유학하던 때 흉기를 소지한 강도를 피하려고 건물에서 탈출하다 추락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6살 때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때문에 조사를 받을 때 검사와 눈을 마주치기 힘들고, 심각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 교수가 입원 중이지만 검찰 조사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받는 정 교수는 어제 검찰에 처음 소환됐지만, 건강 문제로 귀가했고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재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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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심 교수 병원 재입원…“장시간 검찰 조사 어렵다”
    • 입력 2019-10-04 17:34:22
    • 수정2019-10-04 17:34:40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측 변호인은 정 교수가 과거 사고의 영향으로 병원에 다시 입원해 장시간 검찰 조사를 받기 어려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 교수는 어제(3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병원에 재입원한 상태입니다. 정 교수는 지난달 추석 전후 건강 상태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정 교수 변호인은 지난 2004년 정 교수가 영국에서 유학하던 때 흉기를 소지한 강도를 피하려고 건물에서 탈출하다 추락해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6살 때 사고로 오른쪽 눈을 실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때문에 조사를 받을 때 검사와 눈을 마주치기 힘들고, 심각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정 교수가 입원 중이지만 검찰 조사는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받는 정 교수는 어제 검찰에 처음 소환됐지만, 건강 문제로 귀가했고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재소환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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