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미탁’에 국보 ‘세병관’ 등 문화재 18건 피해
입력 2019.10.04 (18:52)
수정 2019.10.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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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보로 지정된 '세병관' 출입문이 강풍에 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태풍으로 경남 통영시에 있는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사영 관청인 '세병관'(국보 305호)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0건과 시도지정문화재 8건 등 문화재 피해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강진군에 있는 전라병영성(사적 397호)은 성곽 25m 구간이 무너졌고, 전남 나주시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394호)은 뒷편 담장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과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선 각각 석축과 토사가 일부 유실됐고, 경주 불국사(사적 94호)도 충지단 뒤편 화장실 담장과 선원 진입로 경계석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추가 접수하고 훼손된 문화재에 긴급보수비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이번 태풍으로 경남 통영시에 있는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사영 관청인 '세병관'(국보 305호)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0건과 시도지정문화재 8건 등 문화재 피해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강진군에 있는 전라병영성(사적 397호)은 성곽 25m 구간이 무너졌고, 전남 나주시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394호)은 뒷편 담장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과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선 각각 석축과 토사가 일부 유실됐고, 경주 불국사(사적 94호)도 충지단 뒤편 화장실 담장과 선원 진입로 경계석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추가 접수하고 훼손된 문화재에 긴급보수비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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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미탁’에 국보 ‘세병관’ 등 문화재 18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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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4 18:52:47
- 수정2019-10-04 19:07:02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보로 지정된 '세병관' 출입문이 강풍에 휘는 등 문화재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문화재청은 이번 태풍으로 경남 통영시에 있는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사영 관청인 '세병관'(국보 305호)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0건과 시도지정문화재 8건 등 문화재 피해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강진군에 있는 전라병영성(사적 397호)은 성곽 25m 구간이 무너졌고, 전남 나주시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394호)은 뒷편 담장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과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선 각각 석축과 토사가 일부 유실됐고, 경주 불국사(사적 94호)도 충지단 뒤편 화장실 담장과 선원 진입로 경계석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추가 접수하고 훼손된 문화재에 긴급보수비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이번 태풍으로 경남 통영시에 있는 조선후기 삼도수군통제사영 관청인 '세병관'(국보 305호)을 포함한 국가지정문화재 10건과 시도지정문화재 8건 등 문화재 피해가 총 1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강진군에 있는 전라병영성(사적 397호)은 성곽 25m 구간이 무너졌고, 전남 나주시 나주향교 대성전(보물 394호)은 뒷편 담장 일부가 훼손됐습니다.
천연기념물인 '제주 수월봉 화산쇄설층'과 '성주 경산리 성밖숲'에선 각각 석축과 토사가 일부 유실됐고, 경주 불국사(사적 94호)도 충지단 뒤편 화장실 담장과 선원 진입로 경계석이 무너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피해를 추가 접수하고 훼손된 문화재에 긴급보수비 지원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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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hyu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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