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 두 번째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19.10.04 (21:12) 수정 2019.10.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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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사학인 웅동학원 채용비리에 연루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4일)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된 박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의 소명정도, 수사경과에 비춰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일 같은 혐의로 기소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조 모 씨의 상급자로, 조 씨와 공모해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 조 장관의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 씨가 조 씨의 상급자이기 때문에 책임이 더 중한 것으로 본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조 장관의 동생 역시 웅동학원 교사 채용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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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동학원 교사 채용비리’ 두 번째 피의자 구속영장 발부
    • 입력 2019-10-04 21:12:40
    • 수정2019-10-04 21:14:35
    사회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이 운영해 온 사학인 웅동학원 채용비리에 연루된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4일) 배임수재 혐의로 청구된 박 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임 부장판사는 "범행 내용의 소명정도, 수사경과에 비춰 도망과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 "며 영장 발부사유를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1일 같은 혐의로 기소돼 구속영장이 발부된 조 모 씨의 상급자로, 조 씨와 공모해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부모들에게 수억 원을 받아 조 장관의 동생에게 전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박 씨가 조 씨의 상급자이기 때문에 책임이 더 중한 것으로 본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검찰은 오늘 조 장관의 동생 역시 웅동학원 교사 채용 지원자의 부모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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