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급증..."특별재난지역 서둘러"
입력 2019.10.04 (21:56)
수정 2019.10.0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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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둘러
조기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이 할퀴고 간 강원도에선
2명이 숨지고,
주택 760여 동이 피해를 입어
이재민이 7백여 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 150여 곳은
침수와 유실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315만 제곱미터가 훼손됐습니다.
========== 화면 전환 ==========
엄청난 피해 소식에
이낙연 총리가
삼척 피해 현장을 급히 찾았습니다.
1시간 남짓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피해 복구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조사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하고,
이재민 위해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육안으로 봐도(특별재난지역이)될거 같은데
절차는 필요하지만 단축할 수 있으면 단축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의 피해액은
190억 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치단체와 정부합동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에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복구에 나서면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성준 일병/23사단 [인터뷰]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내집과 부모님집을 복구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강릉과 동해, 삼척, 양양의
전체 피해 금액은
다음주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둘러
조기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이 할퀴고 간 강원도에선
2명이 숨지고,
주택 760여 동이 피해를 입어
이재민이 7백여 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 150여 곳은
침수와 유실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315만 제곱미터가 훼손됐습니다.
========== 화면 전환 ==========
엄청난 피해 소식에
이낙연 총리가
삼척 피해 현장을 급히 찾았습니다.
1시간 남짓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피해 복구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조사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하고,
이재민 위해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육안으로 봐도(특별재난지역이)될거 같은데
절차는 필요하지만 단축할 수 있으면 단축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의 피해액은
190억 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치단체와 정부합동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에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복구에 나서면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성준 일병/23사단 [인터뷰]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내집과 부모님집을 복구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강릉과 동해, 삼척, 양양의
전체 피해 금액은
다음주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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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 급증..."특별재난지역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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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04 21:56:37
- 수정2019-10-04 23:25:53
[앵커멘트]
태풍 '미탁'으로 인한
피해 지역에 대해 조사가 진행되면서
피해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 피해 현장을 방문한 가운데,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서둘러
조기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태풍이 할퀴고 간 강원도에선
2명이 숨지고,
주택 760여 동이 피해를 입어
이재민이 7백여 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도로 등 공공시설 150여 곳은
침수와 유실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315만 제곱미터가 훼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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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피해 소식에
이낙연 총리가
삼척 피해 현장을 급히 찾았습니다.
1시간 남짓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주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고
피해 복구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한 조사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약속하고,
이재민 위해 조립식 주택 지원도
서두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녹취]
육안으로 봐도(특별재난지역이)될거 같은데
절차는 필요하지만 단축할 수 있으면 단축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도 최대한 빨리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의 피해액은
190억 원 수준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치단체와 정부합동조사가 끝나는 이달 중순을 전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입니다.
복구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강릉과 동해, 삼척에
군장병과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복구에 나서면서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김성준 일병/23사단 [인터뷰]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고 내집과 부모님집을 복구한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에 임하겠습니다.
이번 태풍에 피해를 입은
강릉과 동해, 삼척, 양양의
전체 피해 금액은
다음주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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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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