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키워드는 홈런…‘박병호 vs 로맥’ 한 방이 변수

입력 2019.10.11 (21:51) 수정 2019.10.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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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의 키워드는 '홈런'입니다.

키움과 SK는 지난 해에도 홈런포로 짜릿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팬들은 특히 박병호와 로맥의 홈런포 대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길이남을 명승부였습니다.

9회 박병호가 기적같은 동점 두 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연장전에서 SK가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올 시즌도 홈런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두 팀 선수들이어서 홈런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특히 키움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박병호가 가을야구에서 상승세란 점이 고무적입니다.

박병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는 등 4경기 홈런 3개로 MVP를 차지했습니다.

[박병호/키움 : "이번 SK와의 시리즈도 재밌는 경기 됐으면 좋겠고, 작년에 아쉽게 졌던 것을 올해는 설욕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팀 타선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SK는 홈런 공동 2위 로맥과 최정의 한 방에 기대를 겁니다.

특히 로맥은 시즌 마지막 3경기 3홈런으로 장타력이 살아났습니다.

[로맥/SK : "코치진의 조언을 들으면서 열심히 훈련해서 저의 콘택트 포인트를 되찾았고, 시즌 막바지에 다시 홈런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승부의 물줄기를 단 번에 바꿔놓을 수 있는 거포들의 호쾌한 홈런.

오는 14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도 '홈런'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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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 키워드는 홈런…‘박병호 vs 로맥’ 한 방이 변수
    • 입력 2019-10-11 21:52:31
    • 수정2019-10-11 21:57:02
    뉴스 9
[앵커]

올시즌 프로야구 플레이오프의 키워드는 '홈런'입니다.

키움과 SK는 지난 해에도 홈런포로 짜릿한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팬들은 특히 박병호와 로맥의 홈런포 대결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문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은 길이남을 명승부였습니다.

9회 박병호가 기적같은 동점 두 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연장전에서 SK가 한동민의 끝내기 홈런으로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올 시즌도 홈런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두 팀 선수들이어서 홈런이 가장 큰 변수입니다.

특히 키움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박병호가 가을야구에서 상승세란 점이 고무적입니다.

박병호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는 등 4경기 홈런 3개로 MVP를 차지했습니다.

[박병호/키움 : "이번 SK와의 시리즈도 재밌는 경기 됐으면 좋겠고, 작년에 아쉽게 졌던 것을 올해는 설욕해서 더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팀 타선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SK는 홈런 공동 2위 로맥과 최정의 한 방에 기대를 겁니다.

특히 로맥은 시즌 마지막 3경기 3홈런으로 장타력이 살아났습니다.

[로맥/SK : "코치진의 조언을 들으면서 열심히 훈련해서 저의 콘택트 포인트를 되찾았고, 시즌 막바지에 다시 홈런이 나올 수 있었습니다."]

승부의 물줄기를 단 번에 바꿔놓을 수 있는 거포들의 호쾌한 홈런.

오는 14일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의 핵심 키워드는 올해도 '홈런'입니다.

KBS 뉴스 문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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