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왕리해수욕장서 산책 중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10.12 (10:16) 수정 2019.10.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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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서쪽 백사장에서 56살 여성 조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인 3명과 이날 오전 4시쯤부터 해변을 거닐다 실종됐습니다. 지인은 경찰에 "함께 걷다 어느 순간 사라져 계속 찾으러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지인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인근 CCTV 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발견된 지점은 밀물 때 사람 키를 넘는 높이로 물이 들어오는 곳"이라며, "유족의 동의를 얻어 조 씨를 부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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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왕리해수욕장서 산책 중 실종 여성 숨진 채 발견
    • 입력 2019-10-12 10:16:17
    • 수정2019-10-12 10:22:55
    사회
인천 을왕리해수욕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늘(12일) 오전 7시 15분쯤 인천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서쪽 백사장에서 56살 여성 조 모 씨가 숨져 있는 것을 산책하던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조 씨는 지인 3명과 이날 오전 4시쯤부터 해변을 거닐다 실종됐습니다. 지인은 경찰에 "함께 걷다 어느 순간 사라져 계속 찾으러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지인 3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인근 CCTV 등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발견된 지점은 밀물 때 사람 키를 넘는 높이로 물이 들어오는 곳"이라며, "유족의 동의를 얻어 조 씨를 부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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