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곳곳 가을 축제..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
입력 2019.10.12 (21:38)
수정 2019.10.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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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전북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렸는데요.
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한 현장에,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가닥 외줄 위에서
시작된 한 판 줄타기.
종종걸음을 걷다가
이내 튕기고 앉고….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평소 보기도 힘든 줄타기에
난생처음 도전한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이유경(6살)/경북 구미시
엄마가 (손을) 잡아줘서 안 무서웠어요. 재미있었어요.
정성껏 반죽한 점토로
물레를 돌리며 만드는 전통 옹기.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 금속 주조기술로
활자를 만드는 장인까지,
인간문화재들의 작업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대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홍춘수/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한지를 앎으로써 우리 역사를 알 수도 있고 그래서 나는 이걸 천직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장인들의 작업 현장에서
직접 배운 기술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영/충남 당진시
제가 오히려 더 재미있어 보여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집에 가지고 가서 예쁘게 놓고 보려고요.
-------paging--------
다리 건너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 축제도 열렸습니다.
전통 비빔밥의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 행사에는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참여했습니다.
[이펙트1]강강술래~!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비빔밥처럼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카니셔스/잠비아 관광객
비빔밥을 먹으니 아주 맛있고 재미있었어요. 맵지 않았어요.
[이펙트2]비비자!
오색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이 더해지니
비빔밥 천명분이 완성되고,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이종일/경기도 하남시
천인분 안에 제가 이렇게 한 숟갈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영광입니다. 맛도 상당히 좋고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내일도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이 넘치는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가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주말인 오늘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전북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렸는데요.
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한 현장에,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가닥 외줄 위에서
시작된 한 판 줄타기.
종종걸음을 걷다가
이내 튕기고 앉고….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평소 보기도 힘든 줄타기에
난생처음 도전한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이유경(6살)/경북 구미시
엄마가 (손을) 잡아줘서 안 무서웠어요. 재미있었어요.
정성껏 반죽한 점토로
물레를 돌리며 만드는 전통 옹기.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 금속 주조기술로
활자를 만드는 장인까지,
인간문화재들의 작업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대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홍춘수/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한지를 앎으로써 우리 역사를 알 수도 있고 그래서 나는 이걸 천직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장인들의 작업 현장에서
직접 배운 기술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영/충남 당진시
제가 오히려 더 재미있어 보여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집에 가지고 가서 예쁘게 놓고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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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 축제도 열렸습니다.
전통 비빔밥의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 행사에는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참여했습니다.
[이펙트1]강강술래~!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비빔밥처럼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카니셔스/잠비아 관광객
비빔밥을 먹으니 아주 맛있고 재미있었어요. 맵지 않았어요.
[이펙트2]비비자!
오색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이 더해지니
비빔밥 천명분이 완성되고,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이종일/경기도 하남시
천인분 안에 제가 이렇게 한 숟갈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영광입니다. 맛도 상당히 좋고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내일도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이 넘치는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가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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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곳곳 가을 축제..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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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12 21:38:01
- 수정2019-10-12 22:36:55

[앵커멘트]
주말인 오늘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전북 곳곳에서는
문화예술 축제가
열렸는데요.
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한 현장에,
김진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 가닥 외줄 위에서
시작된 한 판 줄타기.
종종걸음을 걷다가
이내 튕기고 앉고….
아슬아슬한 묘기에
관람객의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평소 보기도 힘든 줄타기에
난생처음 도전한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인터뷰]이유경(6살)/경북 구미시
엄마가 (손을) 잡아줘서 안 무서웠어요. 재미있었어요.
정성껏 반죽한 점토로
물레를 돌리며 만드는 전통 옹기.
세계에서 유일한
전통 금속 주조기술로
활자를 만드는 장인까지,
인간문화재들의 작업 과정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형문화재대전도 열렸습니다.
[인터뷰]홍춘수/국가무형문화재 한지장
한지를 앎으로써 우리 역사를 알 수도 있고 그래서 나는 이걸 천직으로 생각하고 지금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장인들의 작업 현장에서
직접 배운 기술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주영/충남 당진시
제가 오히려 더 재미있어 보여서 이렇게 하게 됐는데, 집에 가지고 가서 예쁘게 놓고 보려고요.
-------paging--------
다리 건너 한옥마을에서는
비빔밥 축제도 열렸습니다.
전통 비빔밥의
유래를 알아보는 체험 행사에는
먼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도 참여했습니다.
[이펙트1]강강술래~!
다양한 사람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비빔밥처럼
맛있는 추억을 만들어갑니다.
[인터뷰]카니셔스/잠비아 관광객
비빔밥을 먹으니 아주 맛있고 재미있었어요. 맵지 않았어요.
[이펙트2]비비자!
오색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이 더해지니
비빔밥 천명분이 완성되고,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나눠 먹습니다.
[인터뷰]이종일/경기도 하남시
천인분 안에 제가 이렇게 한 숟갈이라도 먹을 수 있어서 상당히 영광입니다. 맛도 상당히 좋고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내일도 우리 전통의 멋과 흥이 넘치는
다채로운 축제와 전시가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을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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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기자 gini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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