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과 영덕에 복구 인력이
집중 투입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당에 쌓인 흙을
한 삽, 한 삽 퍼 나르고,
무너져 내린 지붕을
힘을 합쳐 들어 올립니다.
처참했던 집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이순기/자원봉사자[인터뷰]
"우리 집처럼, 내 가정처럼 원래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신경 쓰고. 내일 가서 뭘 할까 어떻게 도와드릴까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벽면 한쪽이
무너져 내린 또 다른 피해 농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군 장병들이 비탈 위로 올라가
천막을 덮고 단단히 고정합니다.
윤성필/50사단 대위[인터뷰]
"국가와 국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는 군인이기 때문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에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재산 피해도 막심했습니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4천7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417억여 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이 중 태풍 피해가 큰 울진과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주택이나 농·어업시설이
파손된 경우에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지원이 늘어난 만큼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행안부에서의 예산을 가지고 특히 항구 복구적인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수 펌프장도 한 세 군데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그럴 계획이 있고.."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지역 곳곳에 남아 있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구 작업은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과 영덕에 복구 인력이
집중 투입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당에 쌓인 흙을
한 삽, 한 삽 퍼 나르고,
무너져 내린 지붕을
힘을 합쳐 들어 올립니다.
처참했던 집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이순기/자원봉사자[인터뷰]
"우리 집처럼, 내 가정처럼 원래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신경 쓰고. 내일 가서 뭘 할까 어떻게 도와드릴까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벽면 한쪽이
무너져 내린 또 다른 피해 농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군 장병들이 비탈 위로 올라가
천막을 덮고 단단히 고정합니다.
윤성필/50사단 대위[인터뷰]
"국가와 국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는 군인이기 때문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에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재산 피해도 막심했습니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4천7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417억여 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이 중 태풍 피해가 큰 울진과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주택이나 농·어업시설이
파손된 경우에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지원이 늘어난 만큼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행안부에서의 예산을 가지고 특히 항구 복구적인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수 펌프장도 한 세 군데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그럴 계획이 있고.."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지역 곳곳에 남아 있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구 작업은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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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동해안 휴일 잊은 태풍 피해 복구
-
- 입력 2019-10-12 23:27:46

[앵커멘트]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과 영덕에 복구 인력이
집중 투입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당에 쌓인 흙을
한 삽, 한 삽 퍼 나르고,
무너져 내린 지붕을
힘을 합쳐 들어 올립니다.
처참했던 집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이순기/자원봉사자[인터뷰]
"우리 집처럼, 내 가정처럼 원래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신경 쓰고. 내일 가서 뭘 할까 어떻게 도와드릴까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벽면 한쪽이
무너져 내린 또 다른 피해 농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군 장병들이 비탈 위로 올라가
천막을 덮고 단단히 고정합니다.
윤성필/50사단 대위[인터뷰]
"국가와 국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는 군인이기 때문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에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재산 피해도 막심했습니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4천7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417억여 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이 중 태풍 피해가 큰 울진과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주택이나 농·어업시설이
파손된 경우에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지원이 늘어난 만큼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행안부에서의 예산을 가지고 특히 항구 복구적인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수 펌프장도 한 세 군데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그럴 계획이 있고.."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지역 곳곳에 남아 있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구 작업은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태풍 '미탁'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주말인 오늘도
복구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특히, 피해가 커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진과 영덕에 복구 인력이
집중 투입됐습니다.
이지은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마당에 쌓인 흙을
한 삽, 한 삽 퍼 나르고,
무너져 내린 지붕을
힘을 합쳐 들어 올립니다.
처참했던 집이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치며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갑니다.
이순기/자원봉사자[인터뷰]
"우리 집처럼, 내 가정처럼 원래 원상태로 복구하기 위해서 밤낮으로 신경 쓰고. 내일 가서 뭘 할까 어떻게 도와드릴까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산사태로 벽면 한쪽이
무너져 내린 또 다른 피해 농가.
토양 유실을 막기 위해
군 장병들이 비탈 위로 올라가
천막을 덮고 단단히 고정합니다.
윤성필/50사단 대위[인터뷰]
"국가와 국민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출동할 준비가 돼 있는 군인이기 때문에.."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경북에서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고
재산 피해도 막심했습니다.
공공시설과 사유시설
4천7백여 곳이 피해를 입었는데,
지금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417억여 원에 달합니다.
이 때문에 행정안전부는
이 중 태풍 피해가 큰 울진과 영덕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비 중 일부를
국고에서 지원받게 됩니다.
주택이나 농·어업시설이
파손된 경우에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지원이 늘어난 만큼
피해 복구와 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전찬걸/울진군수[인터뷰]
"행안부에서의 예산을 가지고 특히 항구 복구적인 그런 개념으로 접근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배수 펌프장도 한 세 군데 정도를 추가로 설치할 그럴 계획이 있고.."
태풍이 할퀴고 간 상처가
아직 지역 곳곳에 남아 있지만
예전 모습을 되찾기 위한 복구 작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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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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