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10.14 (08:27)
수정 2019.10.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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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신다는 분들 많은데요.
첫 회부터 원작 만화를 찢고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입니다.
능청스러운 여장 남자 녹두와 동주의 긴장감 넘치는 한집 살이,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살림하는 남자들 2’의 김승현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가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힌 김승현 씨.
‘살림남’ 촬영 당시, 선을 권유하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먼저 알렸는데요.
[김승현 : "저 만나는 사람 있어요."]
[김승현 어머니 : "야, 어디에 있어? 여자친구가. 주머니에 있어, 눈 속에 있어? 눈 속에 담아놨어?"]
[김승현 : "일하다 만난 사람 있어요."]
그리곤, 연인의 존재를 곧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김승현 : "진지하게 좀 알아가는 단계인데, 또 제가 섣불리 소개시켜 드리고 보여드리면 또 바로 결혼하라 그러고. 그 친구도 부담이 되고."]
이런 아들의 진솔한 고백에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김승현 어머니 : "듣던 중에 정말 반가운 소리다. 엄마 여기 가슴이 맨날 답답했는데 이제 뚫리는 것 같아."]
[김승현 아버지 : "너 결혼하면 너 사는 집은 내가 마련해줄 테니까. 내가 정 안 되면 공장 팔아서라도 집 마련해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
[김승현 어머니 : "아이고, 그 공장은 내놔봤자 아무도 안 가져가. 개코같은 소리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아들의 열애를 누구보다 두분이 가장 기뻐하시겠죠?
열애 인정 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승현 씨, 앞으로 기분 좋은 소식 또 들려주길 바랄게요~
볕 좋은 가을날, 황새 공원에 방문한 ‘윌벤져스’와 아빠 샘 해밍턴.
윌리엄과 아빠가 황새에 푹 빠진 사이, 벤틀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있습니다!
[ 벤틀리 : "뭬야? 무셔!"]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겁먹은 것도 잠시, 거리낌 없이 황새 밥을 주는 벤틀리.
하지만 타조에게 물린 기억이 있는 윌리엄은 슬금슬금 도망을 치는데요.
[윌리엄 : "아빠, 수고하세요~"]
황새 보고 놀란 윌리엄의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공포의 출렁다리를 찾은 ‘윌벤져스’!
처음엔 잘~ 가는가 싶더니,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를 보고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마는데요.
그런데 그 때,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또래 여자아이를 보고 무언가 결심을 하는 윌리엄!
[윌리엄 : "아빠,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렁다리 위를 걷는 것도 모자라, 시원하게 전력 질주합니다!
내친 김에 홀로 전망대까지 올라 아빠를 향해 속마음을 전하는데요.
[윌리엄 : "아빠! 벤틀리가 좋아, 내가 좋아?"]
[샘 해밍턴 : "윌리엄이지!"]
[윌리엄 : "아빠, 나도 사랑해."]
[샘 해밍턴 : "앞으로 아빠랑 뽀뽀할 때 입술 닦지 마. 그렇게 할 수 있어?"]
[윌리엄 : "못 할 수 있어."]
아버님, 윌리엄도 이제 다 컸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사들의 습격을 받은 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숨어든 전녹두.
과부촌 옆에 사는 예비 기녀 동동주는, 오갈 데 없는 녹두와 한 방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비밀이 오래갈리 없죠.
얼마 못가 동주는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채는데요.
이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녹두는 자신이 노비인데 마님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 중이라고 또 다시 거짓을 늘어놓습니다.
[김소현/동동주 역 :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 꼴로?"]
녹두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동주는 그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
어느 날, 동주가 양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이번엔 녹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장동윤/전녹두 역 :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애미다."]
바로, 동주를 자신의 수양딸로 삼기로 한 것!
[김소현/동동주 역 :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장동윤/전녹두 역 : "내가 진짜로 여인들이나 희롱하는 그런 사내일까봐 겁나?"]
[김소현/동동주 역 : "걸리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
녹두와 동주의 아슬아슬한 한 방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본방송도 지켜봐야겠네요!
배우 정동환 씨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유재석 : "예능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전현무 : "아예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정동환 : "(저를) 안 써주잖아요. 안 써주니까 못 오지."]
[유재석 : "이럴 줄 알았으면 쟁반노래방에 불렀죠, 벌써."]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총지배인으로 활약한 정동환 씨.
당시 공연으로 일정을 빼기 어려웠지만,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바로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의 인연 때문!
[정동환 : "‘난 뭐 얘기 더 들을 것도 없다’고, ‘대본 볼 것도 없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유가 하는 일은 내가 성심껏 참여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참여를 하게 됐던 건데."]
44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적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정동환 : "(명절이 되면) 그 때 꼭 뭘 이렇게 보내 와요. 저는 이제 연극을 자주 하니까 연극표를 어떻게 해서든지 전하려고 해서, 하다 보니까 연극으로 계속 만나게 돼요."]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도 애정이 뚝뚝 묻어납니다.
[아이유 : "선생님께서 연기적으로 조언도 항상 많이 해주시고 눈물 연기가 있으면 선생님 사진을 띄워놓고 항상 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에서 두 분이 재회하는 모습, 조만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신다는 분들 많은데요.
첫 회부터 원작 만화를 찢고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입니다.
능청스러운 여장 남자 녹두와 동주의 긴장감 넘치는 한집 살이,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살림하는 남자들 2’의 김승현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가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힌 김승현 씨.
‘살림남’ 촬영 당시, 선을 권유하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먼저 알렸는데요.
[김승현 : "저 만나는 사람 있어요."]
[김승현 어머니 : "야, 어디에 있어? 여자친구가. 주머니에 있어, 눈 속에 있어? 눈 속에 담아놨어?"]
[김승현 : "일하다 만난 사람 있어요."]
그리곤, 연인의 존재를 곧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김승현 : "진지하게 좀 알아가는 단계인데, 또 제가 섣불리 소개시켜 드리고 보여드리면 또 바로 결혼하라 그러고. 그 친구도 부담이 되고."]
이런 아들의 진솔한 고백에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김승현 어머니 : "듣던 중에 정말 반가운 소리다. 엄마 여기 가슴이 맨날 답답했는데 이제 뚫리는 것 같아."]
[김승현 아버지 : "너 결혼하면 너 사는 집은 내가 마련해줄 테니까. 내가 정 안 되면 공장 팔아서라도 집 마련해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
[김승현 어머니 : "아이고, 그 공장은 내놔봤자 아무도 안 가져가. 개코같은 소리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아들의 열애를 누구보다 두분이 가장 기뻐하시겠죠?
열애 인정 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승현 씨, 앞으로 기분 좋은 소식 또 들려주길 바랄게요~
볕 좋은 가을날, 황새 공원에 방문한 ‘윌벤져스’와 아빠 샘 해밍턴.
윌리엄과 아빠가 황새에 푹 빠진 사이, 벤틀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있습니다!
[ 벤틀리 : "뭬야? 무셔!"]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겁먹은 것도 잠시, 거리낌 없이 황새 밥을 주는 벤틀리.
하지만 타조에게 물린 기억이 있는 윌리엄은 슬금슬금 도망을 치는데요.
[윌리엄 : "아빠, 수고하세요~"]
황새 보고 놀란 윌리엄의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공포의 출렁다리를 찾은 ‘윌벤져스’!
처음엔 잘~ 가는가 싶더니,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를 보고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마는데요.
그런데 그 때,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또래 여자아이를 보고 무언가 결심을 하는 윌리엄!
[윌리엄 : "아빠,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렁다리 위를 걷는 것도 모자라, 시원하게 전력 질주합니다!
내친 김에 홀로 전망대까지 올라 아빠를 향해 속마음을 전하는데요.
[윌리엄 : "아빠! 벤틀리가 좋아, 내가 좋아?"]
[샘 해밍턴 : "윌리엄이지!"]
[윌리엄 : "아빠, 나도 사랑해."]
[샘 해밍턴 : "앞으로 아빠랑 뽀뽀할 때 입술 닦지 마. 그렇게 할 수 있어?"]
[윌리엄 : "못 할 수 있어."]
아버님, 윌리엄도 이제 다 컸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사들의 습격을 받은 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숨어든 전녹두.
과부촌 옆에 사는 예비 기녀 동동주는, 오갈 데 없는 녹두와 한 방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비밀이 오래갈리 없죠.
얼마 못가 동주는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채는데요.
이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녹두는 자신이 노비인데 마님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 중이라고 또 다시 거짓을 늘어놓습니다.
[김소현/동동주 역 :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 꼴로?"]
녹두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동주는 그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
어느 날, 동주가 양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이번엔 녹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장동윤/전녹두 역 :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애미다."]
바로, 동주를 자신의 수양딸로 삼기로 한 것!
[김소현/동동주 역 :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장동윤/전녹두 역 : "내가 진짜로 여인들이나 희롱하는 그런 사내일까봐 겁나?"]
[김소현/동동주 역 : "걸리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
녹두와 동주의 아슬아슬한 한 방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본방송도 지켜봐야겠네요!
배우 정동환 씨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유재석 : "예능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전현무 : "아예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정동환 : "(저를) 안 써주잖아요. 안 써주니까 못 오지."]
[유재석 : "이럴 줄 알았으면 쟁반노래방에 불렀죠, 벌써."]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총지배인으로 활약한 정동환 씨.
당시 공연으로 일정을 빼기 어려웠지만,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바로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의 인연 때문!
[정동환 : "‘난 뭐 얘기 더 들을 것도 없다’고, ‘대본 볼 것도 없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유가 하는 일은 내가 성심껏 참여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참여를 하게 됐던 건데."]
44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적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정동환 : "(명절이 되면) 그 때 꼭 뭘 이렇게 보내 와요. 저는 이제 연극을 자주 하니까 연극표를 어떻게 해서든지 전하려고 해서, 하다 보니까 연극으로 계속 만나게 돼요."]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도 애정이 뚝뚝 묻어납니다.
[아이유 : "선생님께서 연기적으로 조언도 항상 많이 해주시고 눈물 연기가 있으면 선생님 사진을 띄워놓고 항상 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에서 두 분이 재회하는 모습, 조만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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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신다는 분들 많은데요.
첫 회부터 원작 만화를 찢고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입니다.
능청스러운 여장 남자 녹두와 동주의 긴장감 넘치는 한집 살이,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살림하는 남자들 2’의 김승현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가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힌 김승현 씨.
‘살림남’ 촬영 당시, 선을 권유하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먼저 알렸는데요.
[김승현 : "저 만나는 사람 있어요."]
[김승현 어머니 : "야, 어디에 있어? 여자친구가. 주머니에 있어, 눈 속에 있어? 눈 속에 담아놨어?"]
[김승현 : "일하다 만난 사람 있어요."]
그리곤, 연인의 존재를 곧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김승현 : "진지하게 좀 알아가는 단계인데, 또 제가 섣불리 소개시켜 드리고 보여드리면 또 바로 결혼하라 그러고. 그 친구도 부담이 되고."]
이런 아들의 진솔한 고백에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김승현 어머니 : "듣던 중에 정말 반가운 소리다. 엄마 여기 가슴이 맨날 답답했는데 이제 뚫리는 것 같아."]
[김승현 아버지 : "너 결혼하면 너 사는 집은 내가 마련해줄 테니까. 내가 정 안 되면 공장 팔아서라도 집 마련해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
[김승현 어머니 : "아이고, 그 공장은 내놔봤자 아무도 안 가져가. 개코같은 소리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아들의 열애를 누구보다 두분이 가장 기뻐하시겠죠?
열애 인정 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승현 씨, 앞으로 기분 좋은 소식 또 들려주길 바랄게요~
볕 좋은 가을날, 황새 공원에 방문한 ‘윌벤져스’와 아빠 샘 해밍턴.
윌리엄과 아빠가 황새에 푹 빠진 사이, 벤틀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있습니다!
[ 벤틀리 : "뭬야? 무셔!"]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겁먹은 것도 잠시, 거리낌 없이 황새 밥을 주는 벤틀리.
하지만 타조에게 물린 기억이 있는 윌리엄은 슬금슬금 도망을 치는데요.
[윌리엄 : "아빠, 수고하세요~"]
황새 보고 놀란 윌리엄의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공포의 출렁다리를 찾은 ‘윌벤져스’!
처음엔 잘~ 가는가 싶더니,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를 보고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마는데요.
그런데 그 때,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또래 여자아이를 보고 무언가 결심을 하는 윌리엄!
[윌리엄 : "아빠,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렁다리 위를 걷는 것도 모자라, 시원하게 전력 질주합니다!
내친 김에 홀로 전망대까지 올라 아빠를 향해 속마음을 전하는데요.
[윌리엄 : "아빠! 벤틀리가 좋아, 내가 좋아?"]
[샘 해밍턴 : "윌리엄이지!"]
[윌리엄 : "아빠, 나도 사랑해."]
[샘 해밍턴 : "앞으로 아빠랑 뽀뽀할 때 입술 닦지 마. 그렇게 할 수 있어?"]
[윌리엄 : "못 할 수 있어."]
아버님, 윌리엄도 이제 다 컸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사들의 습격을 받은 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숨어든 전녹두.
과부촌 옆에 사는 예비 기녀 동동주는, 오갈 데 없는 녹두와 한 방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비밀이 오래갈리 없죠.
얼마 못가 동주는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채는데요.
이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녹두는 자신이 노비인데 마님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 중이라고 또 다시 거짓을 늘어놓습니다.
[김소현/동동주 역 :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 꼴로?"]
녹두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동주는 그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
어느 날, 동주가 양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이번엔 녹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장동윤/전녹두 역 :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애미다."]
바로, 동주를 자신의 수양딸로 삼기로 한 것!
[김소현/동동주 역 :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장동윤/전녹두 역 : "내가 진짜로 여인들이나 희롱하는 그런 사내일까봐 겁나?"]
[김소현/동동주 역 : "걸리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
녹두와 동주의 아슬아슬한 한 방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본방송도 지켜봐야겠네요!
배우 정동환 씨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유재석 : "예능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전현무 : "아예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정동환 : "(저를) 안 써주잖아요. 안 써주니까 못 오지."]
[유재석 : "이럴 줄 알았으면 쟁반노래방에 불렀죠, 벌써."]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총지배인으로 활약한 정동환 씨.
당시 공연으로 일정을 빼기 어려웠지만,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바로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의 인연 때문!
[정동환 : "‘난 뭐 얘기 더 들을 것도 없다’고, ‘대본 볼 것도 없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유가 하는 일은 내가 성심껏 참여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참여를 하게 됐던 건데."]
44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적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정동환 : "(명절이 되면) 그 때 꼭 뭘 이렇게 보내 와요. 저는 이제 연극을 자주 하니까 연극표를 어떻게 해서든지 전하려고 해서, 하다 보니까 연극으로 계속 만나게 돼요."]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도 애정이 뚝뚝 묻어납니다.
[아이유 : "선생님께서 연기적으로 조언도 항상 많이 해주시고 눈물 연기가 있으면 선생님 사진을 띄워놓고 항상 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에서 두 분이 재회하는 모습, 조만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남현종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요즘 이 드라마 때문에 월요일 저녁이 기다려지신다는 분들 많은데요.
첫 회부터 원작 만화를 찢고나온 듯한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가 된 KBS 월화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입니다.
능청스러운 여장 남자 녹두와 동주의 긴장감 넘치는 한집 살이, 잠시 후에 전해드리고요.
그 전에,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살림하는 남자들 2’의 김승현 씨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연을 맺은 작가와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힌 김승현 씨.
‘살림남’ 촬영 당시, 선을 권유하는 부모님께 이 사실을 먼저 알렸는데요.
[김승현 : "저 만나는 사람 있어요."]
[김승현 어머니 : "야, 어디에 있어? 여자친구가. 주머니에 있어, 눈 속에 있어? 눈 속에 담아놨어?"]
[김승현 : "일하다 만난 사람 있어요."]
그리곤, 연인의 존재를 곧바로 알리지 못한 이유를 털어놓습니다.
[김승현 : "진지하게 좀 알아가는 단계인데, 또 제가 섣불리 소개시켜 드리고 보여드리면 또 바로 결혼하라 그러고. 그 친구도 부담이 되고."]
이런 아들의 진솔한 고백에 부모님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김승현 어머니 : "듣던 중에 정말 반가운 소리다. 엄마 여기 가슴이 맨날 답답했는데 이제 뚫리는 것 같아."]
[김승현 아버지 : "너 결혼하면 너 사는 집은 내가 마련해줄 테니까. 내가 정 안 되면 공장 팔아서라도 집 마련해줄 테니까 아무 걱정하지 마."]
[김승현 어머니 : "아이고, 그 공장은 내놔봤자 아무도 안 가져가. 개코같은 소리 하지 말고 가만히 있어."]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아들의 열애를 누구보다 두분이 가장 기뻐하시겠죠?
열애 인정 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는 김승현 씨, 앞으로 기분 좋은 소식 또 들려주길 바랄게요~
볕 좋은 가을날, 황새 공원에 방문한 ‘윌벤져스’와 아빠 샘 해밍턴.
윌리엄과 아빠가 황새에 푹 빠진 사이, 벤틀리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 있습니다!
[ 벤틀리 : "뭬야? 무셔!"]
꿈틀거리는 미꾸라지에 겁먹은 것도 잠시, 거리낌 없이 황새 밥을 주는 벤틀리.
하지만 타조에게 물린 기억이 있는 윌리엄은 슬금슬금 도망을 치는데요.
[윌리엄 : "아빠, 수고하세요~"]
황새 보고 놀란 윌리엄의 가슴이 진정되기도 전에, 공포의 출렁다리를 찾은 ‘윌벤져스’!
처음엔 잘~ 가는가 싶더니, 아래가 훤히 보이는 다리를 보고 그만 대성통곡을 하고 마는데요.
그런데 그 때, 위풍당당하게 걸어오는 또래 여자아이를 보고 무언가 결심을 하는 윌리엄!
[윌리엄 : "아빠, 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출렁다리 위를 걷는 것도 모자라, 시원하게 전력 질주합니다!
내친 김에 홀로 전망대까지 올라 아빠를 향해 속마음을 전하는데요.
[윌리엄 : "아빠! 벤틀리가 좋아, 내가 좋아?"]
[샘 해밍턴 : "윌리엄이지!"]
[윌리엄 : "아빠, 나도 사랑해."]
[샘 해밍턴 : "앞으로 아빠랑 뽀뽀할 때 입술 닦지 마. 그렇게 할 수 있어?"]
[윌리엄 : "못 할 수 있어."]
아버님, 윌리엄도 이제 다 컸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 마세요~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사들의 습격을 받은 뒤 여장을 하고 과부촌에 숨어든 전녹두.
과부촌 옆에 사는 예비 기녀 동동주는, 오갈 데 없는 녹두와 한 방을 쓰게 됩니다.
하지만 비밀이 오래갈리 없죠.
얼마 못가 동주는 녹두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아채는데요.
이대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녹두는 자신이 노비인데 마님과 사랑에 빠져 야반도주 중이라고 또 다시 거짓을 늘어놓습니다.
[김소현/동동주 역 : "사랑하는 마님을 여기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 꼴로?"]
녹두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간 동주는 그의 비밀을 지켜주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
어느 날, 동주가 양반에게 팔려갈 위기에 처하자 이번엔 녹두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나섭니다.
[장동윤/전녹두 역 :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애미다."]
바로, 동주를 자신의 수양딸로 삼기로 한 것!
[김소현/동동주 역 : "나한테 왜 이렇게까지 하는데?"]
[장동윤/전녹두 역 : "내가 진짜로 여인들이나 희롱하는 그런 사내일까봐 겁나?"]
[김소현/동동주 역 : "걸리면 날 뭐라고 생각하겠어."]
녹두와 동주의 아슬아슬한 한 방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오늘 밤 본방송도 지켜봐야겠네요!
배우 정동환 씨가 데뷔 50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유재석 : "예능에서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전현무 : "아예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정동환 : "(저를) 안 써주잖아요. 안 써주니까 못 오지."]
[유재석 : "이럴 줄 알았으면 쟁반노래방에 불렀죠, 벌써."]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총지배인으로 활약한 정동환 씨.
당시 공연으로 일정을 빼기 어려웠지만, 이 작품에 출연을 결심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는데요.
바로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아이유와의 인연 때문!
[정동환 : "‘난 뭐 얘기 더 들을 것도 없다’고, ‘대본 볼 것도 없다’고,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유가 하는 일은 내가 성심껏 참여를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참여를 하게 됐던 건데."]
44살의 나이차를 뛰어넘어 사적으로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정동환 : "(명절이 되면) 그 때 꼭 뭘 이렇게 보내 와요. 저는 이제 연극을 자주 하니까 연극표를 어떻게 해서든지 전하려고 해서, 하다 보니까 연극으로 계속 만나게 돼요."]
이어진 전화 통화에서도 애정이 뚝뚝 묻어납니다.
[아이유 : "선생님께서 연기적으로 조언도 항상 많이 해주시고 눈물 연기가 있으면 선생님 사진을 띄워놓고 항상 했었어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작품에서 두 분이 재회하는 모습, 조만간 또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남현종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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