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오늘 평양 도착…“오직 승리에만 집중”
입력 2019.10.14 (08:49)
수정 2019.10.1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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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15일)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가깝고도 먼 여정에 올라 있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도 한 명 없고,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쳐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말임에도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대표팀 선수들도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 변수가 가득한 평양 원정이지만 선수들은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여러 가지로 다른 부분이 있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변수를 잘 감안해서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 상대지만, 유벤투스 2군에서 뛰는 한광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이 빠른 팀입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한광성 선수가 눈에 띄었던 거 같아요. 드리블도 탁월한 면이 있고 해서 그 선수를 잘 준비해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김일성 경기장의 5만 관중이 뿜어내는 일방적인 함성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익숙지 않은 인조잔디도 대표팀에겐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2차 예선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29년 만의 북한 원정은 여러모로 특수할 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내일(15일)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가깝고도 먼 여정에 올라 있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도 한 명 없고,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쳐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말임에도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대표팀 선수들도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 변수가 가득한 평양 원정이지만 선수들은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여러 가지로 다른 부분이 있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변수를 잘 감안해서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 상대지만, 유벤투스 2군에서 뛰는 한광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이 빠른 팀입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한광성 선수가 눈에 띄었던 거 같아요. 드리블도 탁월한 면이 있고 해서 그 선수를 잘 준비해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김일성 경기장의 5만 관중이 뿜어내는 일방적인 함성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익숙지 않은 인조잔디도 대표팀에겐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2차 예선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29년 만의 북한 원정은 여러모로 특수할 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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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가깝고도 먼 여정에 올라 있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도 한 명 없고,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쳐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말임에도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대표팀 선수들도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 변수가 가득한 평양 원정이지만 선수들은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여러 가지로 다른 부분이 있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변수를 잘 감안해서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 상대지만, 유벤투스 2군에서 뛰는 한광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이 빠른 팀입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한광성 선수가 눈에 띄었던 거 같아요. 드리블도 탁월한 면이 있고 해서 그 선수를 잘 준비해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김일성 경기장의 5만 관중이 뿜어내는 일방적인 함성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익숙지 않은 인조잔디도 대표팀에겐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2차 예선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29년 만의 북한 원정은 여러모로 특수할 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내일(15일)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 3차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가는 가깝고도 먼 여정에 올라 있습니다.
붉은 악마 응원단도 한 명 없고,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해야 하지만 선수들의 자신감은 넘쳐납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축구 팬들의 열띤 환호 속에 대표팀이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말임에도 공항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대표팀 선수들도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며 고마움을 전합니다.
여러 변수가 가득한 평양 원정이지만 선수들은 오로지 승리에만 집중하겠다는 각오입니다.
[김신욱/축구 국가대표 : "여러 가지로 다른 부분이 있고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변수를 잘 감안해서 하나가 돼서 좋은 결과 가져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 상대지만, 유벤투스 2군에서 뛰는 한광성을 중심으로 한 역습이 빠른 팀입니다.
[김영권/축구 국가대표 : "한광성 선수가 눈에 띄었던 거 같아요. 드리블도 탁월한 면이 있고 해서 그 선수를 잘 준비해서 막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응원단의 방북이 무산되면서 김일성 경기장의 5만 관중이 뿜어내는 일방적인 함성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익숙지 않은 인조잔디도 대표팀에겐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런 악조건을 이겨내고 2차 예선 3연승을 거둘 수 있을지, 29년 만의 북한 원정은 여러모로 특수할 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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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 기자 fcju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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