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0년 판다 기념주화 도안 첫 공개

[앵커]

내년에 발행될 2020년도 판다 기념주화의 도안이 공개됐습니다.

판다 주화가 발행 전에 도안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포트]

2019년도 판다 주화에는 새끼 판다가 어미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새겨져 있습니다.

내년에 발행될 판다 주화에는 어미 품에 안겨있던 판다가 아기 티를 벗고 조금 더 성장한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대나무를 먹으며 즐겁게 놀고 있는 모습으로 국민의 풍요와 세계 평화를 상징합니다.

판다 기념주화가 발행 전에 도안을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리포/상하이 유한공사 이사장 : "주화에 대한 동경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도안을 사전에 공개했습니다."]

판다 기념주화는 중국의 법정 통화로 세계 5대 투자용 기념주화로 꼽힙니다.

1982년 첫 발행을 시작했는데 정교함이 뛰어나 세계 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도 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된 판다의 성장 스토리는 앞으로 10년간 이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