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전격 사의 표명…“검찰 개혁 불쏘시개”
입력 2019.10.15 (06:01)
수정 2019.10.15 (06: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관 취임 35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특수부를 축소한다는 검찰 개혁안을 직접 발표한 뒤에 3시간 만에 나온 전격적인 사퇴 발표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전격적으로 나온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
조 전 장관은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스스로 자신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이제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어제 오전 검찰개혁안을 직접 밝힌 지 3시간 만에 나온 사퇴 발표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됐다"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조 전 장관은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 개혁 작업을 완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이 만신창이가 됐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관 임명 35일 만에 사퇴이자,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66일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관 취임 35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특수부를 축소한다는 검찰 개혁안을 직접 발표한 뒤에 3시간 만에 나온 전격적인 사퇴 발표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전격적으로 나온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
조 전 장관은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스스로 자신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이제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어제 오전 검찰개혁안을 직접 밝힌 지 3시간 만에 나온 사퇴 발표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됐다"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조 전 장관은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 개혁 작업을 완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이 만신창이가 됐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관 임명 35일 만에 사퇴이자,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66일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국 법무부 장관 전격 사의 표명…“검찰 개혁 불쏘시개”
-
- 입력 2019-10-15 06:02:46
- 수정2019-10-15 06:38:40
[앵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관 취임 35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특수부를 축소한다는 검찰 개혁안을 직접 발표한 뒤에 3시간 만에 나온 전격적인 사퇴 발표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전격적으로 나온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
조 전 장관은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스스로 자신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이제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어제 오전 검찰개혁안을 직접 밝힌 지 3시간 만에 나온 사퇴 발표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됐다"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조 전 장관은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 개혁 작업을 완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이 만신창이가 됐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관 임명 35일 만에 사퇴이자,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66일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어제 전격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장관 취임 35일 만입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오전에 특수부를 축소한다는 검찰 개혁안을 직접 발표한 뒤에 3시간 만에 나온 전격적인 사퇴 발표였습니다.
김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2시 전격적으로 나온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발표.
조 전 장관은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하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저는 이제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갑니다."]
조 전 장관은 사퇴 입장문에서 스스로 자신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이제 그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도 함께 남겼습니다.
어제 오전 검찰개혁안을 직접 밝힌 지 3시간 만에 나온 사퇴 발표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검찰개혁이 거스를 수 없는 역사적 과제가 됐다"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 "법무부 혁신과 검찰 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자가 맡으실 겁니다. 더 중요하게는 국민들이 마지막 마무리를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언론인 여러분께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조 전 장관은 "당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 개혁 작업을 완수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가족이 만신창이가 됐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밝혔습니다.
장관 임명 35일 만에 사퇴이자,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66일만에 직을 내려놓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
-
김진호 기자 hit@kbs.co.kr
김진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