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대통령 책임…공수처법 다음 국회로”
입력 2019.10.15 (07:04)
수정 2019.10.15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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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승리다', '사필귀정이다'.
조국 장관 사퇴에 한국당은 이렇게 환영했고, 대통령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 여당의 거듭된 검찰 개혁 의지 천명에는 구체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 광화문 장외 집회까지.
두 달 넘게 '조국 공세'에 당력을 총동원한 한국당, '국민의 승리'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장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헌정 유린과 또 조국 사퇴에 관해서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혁안, 사법 개혁안 모두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에 올린 법안들 모두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어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당 대표는 특히 공수처 법안을 아예 다음 국회로 미뤄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황교안 대표 입장문 대독 : "현재의 '공수처 법'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과 왜곡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조국 장관을 고리로 했던 대여 투쟁 동력을 어떻게 살릴지는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계획했던 장외집회는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 사퇴를 주장해 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은 사퇴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취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최선의 개혁을 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국민의 승리다', '사필귀정이다'.
조국 장관 사퇴에 한국당은 이렇게 환영했고, 대통령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 여당의 거듭된 검찰 개혁 의지 천명에는 구체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 광화문 장외 집회까지.
두 달 넘게 '조국 공세'에 당력을 총동원한 한국당, '국민의 승리'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장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헌정 유린과 또 조국 사퇴에 관해서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혁안, 사법 개혁안 모두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에 올린 법안들 모두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어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당 대표는 특히 공수처 법안을 아예 다음 국회로 미뤄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황교안 대표 입장문 대독 : "현재의 '공수처 법'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과 왜곡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조국 장관을 고리로 했던 대여 투쟁 동력을 어떻게 살릴지는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계획했던 장외집회는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 사퇴를 주장해 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은 사퇴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취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최선의 개혁을 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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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15 07: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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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승리다', '사필귀정이다'.
조국 장관 사퇴에 한국당은 이렇게 환영했고, 대통령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 여당의 거듭된 검찰 개혁 의지 천명에는 구체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 광화문 장외 집회까지.
두 달 넘게 '조국 공세'에 당력을 총동원한 한국당, '국민의 승리'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장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헌정 유린과 또 조국 사퇴에 관해서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혁안, 사법 개혁안 모두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에 올린 법안들 모두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어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당 대표는 특히 공수처 법안을 아예 다음 국회로 미뤄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황교안 대표 입장문 대독 : "현재의 '공수처 법'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과 왜곡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조국 장관을 고리로 했던 대여 투쟁 동력을 어떻게 살릴지는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계획했던 장외집회는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 사퇴를 주장해 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은 사퇴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취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최선의 개혁을 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국민의 승리다', '사필귀정이다'.
조국 장관 사퇴에 한국당은 이렇게 환영했고, 대통령 책임론도 꺼내 들었습니다.
정부, 여당의 거듭된 검찰 개혁 의지 천명에는 구체적인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박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사청문회와 대정부질문, 광화문 장외 집회까지.
두 달 넘게 '조국 공세'에 당력을 총동원한 한국당, '국민의 승리'라며 한껏 고무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곧장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헌정 유린과 또 조국 사퇴에 관해서 국민 앞에 사죄를 해야 합니다."]
정부, 여당의 검찰 개혁 드라이브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보다 구체화했습니다.
원내대표는 선거법 개혁안, 사법 개혁안 모두 합의 처리가 우선이라고 했고,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패스트트랙에 올린 법안들 모두 원천 무효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어서 해결해야 될 것입니다."]
당 대표는 특히 공수처 법안을 아예 다음 국회로 미뤄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성원/자유한국당 대변인/황교안 대표 입장문 대독 : "현재의 '공수처 법'은 문재인 정권의 집권 연장 시나리오일 뿐입니다. 국민들은 더 이상 대통령의 거짓말과 왜곡에 속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조국 장관을 고리로 했던 대여 투쟁 동력을 어떻게 살릴지는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당장 이번 주말 계획했던 장외집회는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 사퇴를 주장해 온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가칭 대안신당은 사퇴 결정은 당연한 일이라고 했고, 정의당은 취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최선의 개혁을 했다는 평을 내놨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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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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