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율주행 최초 상용화·플라잉 카까지…미래차 전략 시동

입력 2019.10.15 (19:22) 수정 2019.10.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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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에서 하늘을 나는 차까지 영화속에서나 보던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미래차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위로 드론이 날아오자, 승객이 탄 캡슐이 드론에 고정되고, 날아갑니다.

항공기 회사 에어버스와 아우디가 개발 중인 드론택시입니다.

우버도 하늘을 나는 택시를 4년 뒤부터 운행하겠다 나섰고 구글은 이미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무한확장하는 자동차 산업.

업종도, 공간의 경계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 "(앞으로 고객들은) 도로 위의 자동차를 넘어 얼반 에어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정부도 새로운 비전을 내놨습니다.

2025년엔 플라잉 카를 실용화하고, 2027년엔 완전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도전합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은 2030년까지 석 대 중 한 대꼴로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민간에선 향후 10년간 60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동차 산업은 세계 7위 수준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일 수도,기회일 수도 있다는 게 정부와 업계의 판단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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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전자율주행 최초 상용화·플라잉 카까지…미래차 전략 시동
    • 입력 2019-10-15 19:24:40
    • 수정2019-10-15 22:02:26
    뉴스 7
[앵커]

운전자 없이 움직이는 자율주행차에서 하늘을 나는 차까지 영화속에서나 보던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데요.

우리 정부도 2030년까지 미래차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내놨습니다.

공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동차 위로 드론이 날아오자, 승객이 탄 캡슐이 드론에 고정되고, 날아갑니다.

항공기 회사 에어버스와 아우디가 개발 중인 드론택시입니다.

우버도 하늘을 나는 택시를 4년 뒤부터 운행하겠다 나섰고 구글은 이미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무한확장하는 자동차 산업.

업종도, 공간의 경계도 없어지고 있습니다.

[정의선/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 "(앞으로 고객들은) 도로 위의 자동차를 넘어 얼반 에어 모빌리티,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로봇 등 다양한 운송 수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에 맞춰 정부도 새로운 비전을 내놨습니다.

2025년엔 플라잉 카를 실용화하고, 2027년엔 완전자율주행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도전합니다.

이를 위해 2024년까지 관련 제도와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 비중은 2030년까지 석 대 중 한 대꼴로 늘려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입니다.

민간에선 향후 10년간 60조 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의 목표는 2030년까지 미래차 경쟁력 1등 국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자동차 산업은 세계 7위 수준 변화의 흐름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위기일 수도,기회일 수도 있다는 게 정부와 업계의 판단입니다.

KBS 뉴스 공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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