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경찰, ‘유람선 참사’ 크루즈 선장 기소의견 송치

입력 2019.10.15 (21:33) 수정 2019.10.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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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해 현지 경찰이 사고를 낸 크루즈 선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찰청은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허블레아니 호를 추돌해 많은 사망자를 낸 크루즈선의 유리 C. 선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C. 선장은 교통 방해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입히고,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유리 C. 선장이 레이더 같은 안전장치를 모두 가동했지만 경보장치의 소리는 꺼놨다고 밝혔습니다.

선장이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술과 마약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당시 선장실에 있었다는 점이 영상 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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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15 21:33:57
    • 수정2019-10-15 21:55:48
    국제
한국인 25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헝가리 유람선 참사와 관련해 현지 경찰이 사고를 낸 크루즈 선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찰청은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허블레아니 호를 추돌해 많은 사망자를 낸 크루즈선의 유리 C. 선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유리 C. 선장은 교통 방해로 다수의 인명 피해를 입히고, 사고 후 구조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유리 C. 선장이 레이더 같은 안전장치를 모두 가동했지만 경보장치의 소리는 꺼놨다고 밝혔습니다.

선장이 술을 마셨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술과 마약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당시 선장실에 있었다는 점이 영상 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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