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오늘 일반에 첫 공개

입력 2003.04.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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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가 오늘 처음으로 민간에 활짝 공개됐습니다.
누구보다도 이 지역 주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남대가 건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꽃다발을 받으며 청남대에 첫 발을 내디딘 관람객들은 첫 관람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병희(경주시 가경동): 상당히 기분이 좋고, 정말 한번 가고 싶어요.
⊙기자: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특히 대통령의 침실과 접견실 등 공관 내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연수(서울시 월계동): 화려한 걸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지에 와서 보니까 아주 참 수수하고 서민적이고 참 좋습니다.
⊙기자: 또 야생화가 만발한 대청호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길도 관람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그 동안 청남대 때문에 적지 않은 규제를 받아온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나눠주고 환영행사를 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정옥(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때문에 관광객들이 오시니까 문의면이 아무래도 좋겠죠, 그래서 더 꿈에 부풀어 있어요.
⊙기자: 청남대가 이제 일반인에게도 개방됨에 따라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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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남대 오늘 일반에 첫 공개
    • 입력 2003-04-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통령의 별장인 청남대가 오늘 처음으로 민간에 활짝 공개됐습니다. 누구보다도 이 지역 주민들이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청남대가 건립 20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꽃다발을 받으며 청남대에 첫 발을 내디딘 관람객들은 첫 관람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병희(경주시 가경동): 상당히 기분이 좋고, 정말 한번 가고 싶어요. ⊙기자: 인터넷 예약을 통해 전국에서 찾아온 관람객들은 특히 대통령의 침실과 접견실 등 공관 내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조연수(서울시 월계동): 화려한 걸로 생각했었는데 막상 현지에 와서 보니까 아주 참 수수하고 서민적이고 참 좋습니다. ⊙기자: 또 야생화가 만발한 대청호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산책길도 관람객들에게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그 동안 청남대 때문에 적지 않은 규제를 받아온 인근 지역 주민들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품을 나눠주고 환영행사를 여는 등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정옥(충북 청원군 문의면): 청남대 때문에 관광객들이 오시니까 문의면이 아무래도 좋겠죠, 그래서 더 꿈에 부풀어 있어요. ⊙기자: 청남대가 이제 일반인에게도 개방됨에 따라 중부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구병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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