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남쪽 야생 멧돼지 ASF 첫 감염…퇴치 작전 시작
입력 2019.10.16 (07:15)
수정 2019.10.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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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민통선 남쪽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합동포획단을 꾸려 야생멧돼지 퇴치 작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멧돼지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연천 장남면 민통선 남쪽 900m 지점.
민통선 이남에서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감염된 멧돼지가 남하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 이후 한 달이 돼서야 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야 합니다."]
먼저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엔 집중 총기포획이 실시됩니다.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염위험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막는 철책을 설치한 뒤, 사실상 멧돼지를 모두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경계지역 7개 시군에는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해 포획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수렵장을 조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현/남양주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엽사/어제 : "이번에 신청이 내려와 가지고 우리 팀에서 4명 신청하고 다른 팀에서 신청하고 해서 이번에 보강이 좀 많이 됐어요. 어제그저께 회의도 하고..."]
그러나, 잡은 멧돼지 처리 방법과 보상금 등 세부계획에 대해선 환경부가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포획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민통선 남쪽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합동포획단을 꾸려 야생멧돼지 퇴치 작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멧돼지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연천 장남면 민통선 남쪽 900m 지점.
민통선 이남에서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감염된 멧돼지가 남하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 이후 한 달이 돼서야 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야 합니다."]
먼저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엔 집중 총기포획이 실시됩니다.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염위험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막는 철책을 설치한 뒤, 사실상 멧돼지를 모두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경계지역 7개 시군에는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해 포획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수렵장을 조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현/남양주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엽사/어제 : "이번에 신청이 내려와 가지고 우리 팀에서 4명 신청하고 다른 팀에서 신청하고 해서 이번에 보강이 좀 많이 됐어요. 어제그저께 회의도 하고..."]
그러나, 잡은 멧돼지 처리 방법과 보상금 등 세부계획에 대해선 환경부가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포획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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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10-16 07: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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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민통선 남쪽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합동포획단을 꾸려 야생멧돼지 퇴치 작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멧돼지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연천 장남면 민통선 남쪽 900m 지점.
민통선 이남에서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감염된 멧돼지가 남하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 이후 한 달이 돼서야 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야 합니다."]
먼저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엔 집중 총기포획이 실시됩니다.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염위험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막는 철책을 설치한 뒤, 사실상 멧돼지를 모두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경계지역 7개 시군에는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해 포획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수렵장을 조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현/남양주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엽사/어제 : "이번에 신청이 내려와 가지고 우리 팀에서 4명 신청하고 다른 팀에서 신청하고 해서 이번에 보강이 좀 많이 됐어요. 어제그저께 회의도 하고..."]
그러나, 잡은 멧돼지 처리 방법과 보상금 등 세부계획에 대해선 환경부가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포획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민통선 남쪽에서 처음 발견됐습니다.
정부는 민관군 합동포획단을 꾸려 야생멧돼지 퇴치 작전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김진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길가에 쓰러져 있습니다.
국내 여섯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멧돼지입니다.
발견된 곳은 경기도 연천 장남면 민통선 남쪽 900m 지점.
민통선 이남에서 멧돼지 감염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감염된 멧돼지가 남하하며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모양새입니다.
정부는 국내 첫 확진 이후 한 달이 돼서야 멧돼지 집중 포획에 나섰습니다.
[이낙연/국무총리 : "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개체 수를 줄여야 합니다."]
먼저 민통선 이북 접경지역엔 집중 총기포획이 실시됩니다.
군과 민간 엽사 등 900명이 투입됐습니다.
감염위험지역에는 멧돼지 이동을 막는 철책을 설치한 뒤, 사실상 멧돼지를 모두 없앤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 등 경계지역 7개 시군에는 멧돼지 남하를 막기 위해 포획단 확대 운영 등이 추진됩니다.
일부 자치단체는 수렵장을 조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현/남양주시 유해조수기동포획단 엽사/어제 : "이번에 신청이 내려와 가지고 우리 팀에서 4명 신청하고 다른 팀에서 신청하고 해서 이번에 보강이 좀 많이 됐어요. 어제그저께 회의도 하고..."]
그러나, 잡은 멧돼지 처리 방법과 보상금 등 세부계획에 대해선 환경부가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포획이 진행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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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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