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필리핀서 한국인 수감자 또 탈주…“3명 살해 혐의”

입력 2019.10.18 (07:30) 수정 2019.10.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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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 수감된 한국인이 현지시각으로 17일 또 탈주해 경찰이 추격 중입니다.

40살 박 모 씨는 법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음식점에서 호송 경찰들을 따돌리고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고 합니다.

박 씨는 앞서 2017년 3월에도 이민국 외국인 보호소에서 한국 송환을 기다리던 중 탈출했다가 3개월여 만에 붙잡힌 전력이 있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박 씨가 살인에 마약과 무기 소지 혐의까지 받고 있는 만큼, 타를라크와 앙헬레스 주변 지역 교민과 한국인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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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세계는] 필리핀서 한국인 수감자 또 탈주…“3명 살해 혐의”
    • 입력 2019-10-18 07:34:46
    • 수정2019-10-18 07: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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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필리핀에서 한국인 남녀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현지에 수감된 한국인이 현지시각으로 17일 또 탈주해 경찰이 추격 중입니다.

40살 박 모 씨는 법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들린 음식점에서 호송 경찰들을 따돌리고 화장실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고 합니다.

박 씨는 앞서 2017년 3월에도 이민국 외국인 보호소에서 한국 송환을 기다리던 중 탈출했다가 3개월여 만에 붙잡힌 전력이 있습니다.

필리핀 주재 한국대사관은 박 씨가 살인에 마약과 무기 소지 혐의까지 받고 있는 만큼, 타를라크와 앙헬레스 주변 지역 교민과 한국인 여행객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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