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역대급 우승 경쟁…전북 왕조 끝날까?

입력 2019.10.18 (21:49) 수정 2019.10.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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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이널 라운드만 남은 프로축구가 역대급 우승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K리그를 지배한 전북 왕조가 무너질까요?

울산이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모라이스 감독이 울산 김도훈 감독을 옆으로 밀치더니 우승 트로피를 덥석 들어 올립니다.

문선민과 김보경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쥡니다.

전북 왕조 붕괴를 선언한 1위 울산과 3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전북의 압축된 경쟁 구도를 보여줍니다.

[김도훈/울산 감독 : "이제는 전북이 우승하는 걸 바라지 않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를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선두를 8번이나 맞바꾼 울산과 전북은 불과 승점 1점 차에 다득점까지 똑같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두 팀의 운명이 갈라집니다.

울산과 전북의 37라운드 맞대결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원팬 공룡좌가 직접 사인볼을 받고, 라이벌 사령탑조차 영입을 희망하는 국내 선수 득점 1위 김보경이 울산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모라이스/전북 감독 : "말이 필요 없습니다. (김보경 선수를 영입하고 싶습니다.)"]

도움 1위 문선민과 전설 이동국은 전북 왕조의 건재함을 자신합니다.

[문선민/전북 : "포르투갈 (출신) 감독, K리그 전설인 이동국 선수가 (있어서 저희가 우승합니다.)"]

'경제인'이라 불리는 경남과 인천, 제주의 강등 싸움도 파이널 라운드를 지켜보게 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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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역대급 우승 경쟁…전북 왕조 끝날까?
    • 입력 2019-10-18 21:51:22
    • 수정2019-10-18 21:56:10
    뉴스 9
[앵커]

파이널 라운드만 남은 프로축구가 역대급 우승 경쟁으로 뜨겁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K리그를 지배한 전북 왕조가 무너질까요?

울산이 강력한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북 모라이스 감독이 울산 김도훈 감독을 옆으로 밀치더니 우승 트로피를 덥석 들어 올립니다.

문선민과 김보경은 서로를 향해 주먹을 불끈 쥡니다.

전북 왕조 붕괴를 선언한 1위 울산과 3연속 우승을 노리는 2위 전북의 압축된 경쟁 구도를 보여줍니다.

[김도훈/울산 감독 : "이제는 전북이 우승하는 걸 바라지 않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를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선두를 8번이나 맞바꾼 울산과 전북은 불과 승점 1점 차에 다득점까지 똑같습니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에서 두 팀의 운명이 갈라집니다.

울산과 전북의 37라운드 맞대결은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강원팬 공룡좌가 직접 사인볼을 받고, 라이벌 사령탑조차 영입을 희망하는 국내 선수 득점 1위 김보경이 울산의 강력한 무기입니다.

[모라이스/전북 감독 : "말이 필요 없습니다. (김보경 선수를 영입하고 싶습니다.)"]

도움 1위 문선민과 전설 이동국은 전북 왕조의 건재함을 자신합니다.

[문선민/전북 : "포르투갈 (출신) 감독, K리그 전설인 이동국 선수가 (있어서 저희가 우승합니다.)"]

'경제인'이라 불리는 경남과 인천, 제주의 강등 싸움도 파이널 라운드를 지켜보게 하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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