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로 옮긴 ‘검찰개혁’ 촛불집회…“국회는 응답하라”
입력 2019.10.20 (06:00)
수정 2019.10.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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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 후 첫 주말을 맞아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초동과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은 검찰 개혁을 외쳤고,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벌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촛불 파도, 출발!"]
국회 앞 왕복 8차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
'검찰 개혁의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국회 앞에 모여 촛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 개혁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라며 국회는 응답하라고 외쳤습니다.
["검찰이! 범인이다! 검찰이! 범인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인근에서도 검찰 내부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서초대로 600m 가량의 도로를 메운 시민들은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는 검찰개혁 집회 맞은편 도로에 모여 조 전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공수처 설치는 졸속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측이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벌이면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여의도에만 97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집회 장소에 8천 4백여 명의 경력을 투입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국회 앞 집회를 주최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검찰 개혁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기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 후 첫 주말을 맞아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초동과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은 검찰 개혁을 외쳤고,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벌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촛불 파도, 출발!"]
국회 앞 왕복 8차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
'검찰 개혁의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국회 앞에 모여 촛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 개혁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라며 국회는 응답하라고 외쳤습니다.
["검찰이! 범인이다! 검찰이! 범인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인근에서도 검찰 내부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서초대로 600m 가량의 도로를 메운 시민들은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는 검찰개혁 집회 맞은편 도로에 모여 조 전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공수처 설치는 졸속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측이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벌이면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여의도에만 97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집회 장소에 8천 4백여 명의 경력을 투입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국회 앞 집회를 주최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검찰 개혁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기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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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로 옮긴 ‘검찰개혁’ 촛불집회…“국회는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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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0 06:00:42
- 수정2019-10-20 06:11:53
[앵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 후 첫 주말을 맞아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초동과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은 검찰 개혁을 외쳤고,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벌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촛불 파도, 출발!"]
국회 앞 왕복 8차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
'검찰 개혁의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국회 앞에 모여 촛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 개혁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라며 국회는 응답하라고 외쳤습니다.
["검찰이! 범인이다! 검찰이! 범인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인근에서도 검찰 내부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서초대로 600m 가량의 도로를 메운 시민들은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는 검찰개혁 집회 맞은편 도로에 모여 조 전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공수처 설치는 졸속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측이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벌이면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여의도에만 97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집회 장소에 8천 4백여 명의 경력을 투입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국회 앞 집회를 주최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검찰 개혁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기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 사퇴 후 첫 주말을 맞아 어제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서초동과 여의도 국회 앞으로 모인 시민들은 검찰 개혁을 외쳤고,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벌어졌습니다.
강푸른 기자입니다.
[리포트]
["조국의 촛불 파도, 출발!"]
국회 앞 왕복 8차로를 가득 채운 시민들.
'검찰 개혁의 공은 이제 국회로 넘어갔다'며, 서울중앙지검이 아닌 국회 앞에 모여 촛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 개혁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키라며 국회는 응답하라고 외쳤습니다.
["검찰이! 범인이다! 검찰이! 범인이다!"]
서울중앙지검이 있는 서초역 인근에서도 검찰 내부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서초대로 600m 가량의 도로를 메운 시민들은 조국 전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보수 단체의 맞불 집회도 열렸습니다.
자유연대 등 보수 단체는 검찰개혁 집회 맞은편 도로에 모여 조 전 장관을 비판하는 한편, 공수처 설치는 졸속 법안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양 측이 가까운 거리를 사이에 두고 집회를 벌이면서, 한때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하루 여의도에만 97개 부대를 배치하는 등 집회 장소에 8천 4백여 명의 경력을 투입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한편 국회 앞 집회를 주최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 시민연대는 검찰 개혁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기한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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