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남북관계 소강국면…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서둘러야”
입력 2019.10.20 (14:11)
수정 2019.10.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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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남북이 조속히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한반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남북 경비초소 시범 철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남북관계는 소강 국면에 섰다"며 "남북의 여러 합의 이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하신 어르신 열 분 가운데 네분만 생존해 계신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과 상설면회소를 통한 상봉 정례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북5도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더 돕고, 탈북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이북도민들을 향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에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한반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남북 경비초소 시범 철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남북관계는 소강 국면에 섰다"며 "남북의 여러 합의 이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하신 어르신 열 분 가운데 네분만 생존해 계신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과 상설면회소를 통한 상봉 정례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북5도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더 돕고, 탈북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이북도민들을 향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에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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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총리 “남북관계 소강국면…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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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10-20 14:11:30
- 수정2019-10-20 14:18:00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산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남북이 조속히 대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한반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남북 경비초소 시범 철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남북관계는 소강 국면에 섰다"며 "남북의 여러 합의 이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하신 어르신 열 분 가운데 네분만 생존해 계신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과 상설면회소를 통한 상봉 정례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북5도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더 돕고, 탈북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이북도민들을 향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에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총리는 오늘(20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37회 대통령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지난해 한반도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며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남북 경비초소 시범 철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지금 남북관계는 소강 국면에 섰다"며 "남북의 여러 합의 이행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이산가족 만남을 신청하신 어르신 열 분 가운데 네분만 생존해 계신다"고 언급하며 "특히 이산가족의 생사확인과 서신교환, 화상상봉과 상설면회소를 통한 상봉 정례화를 서둘러야 한다"며 "그렇게 되도록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이북5도 향토문화의 계승발전을 더 돕고, 탈북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더 꼼꼼히 챙기겠다"면서 이북도민들을 향해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도록 여러분이 앞장서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북도민 체육대회는 매년 가을 전국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1983년에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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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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