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희화화 논란’ 유니클로 광고 패러디 영상 화제

입력 2019.10.20 (14:26) 수정 2019.10.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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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위안부 할머니 등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윤동현 학생이 강제징용 피해 할머니인 양금덕 할머니와 함께 유니클로 광고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NS에 게시된 영상은 유니클로 광고와 비슷한 콘셉트로 촬영됐고 윤 씨가 "제 나이 때는 얼마나 힘드셨어요"라고 묻자, 양 할머니는 "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윤씨는 "유니클로가 광고를 통해 과거사를 성찰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면서 "이 패러디 영상은 한일 양국의 갈등을 조장하기 보다는 가해자인 일본이 한국 역사 아픔을 알아야한다는 마음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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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10-20 14:26:06
    • 수정2019-10-20 15:09:48
    사회
일본 의류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한국어판 광고 자막이 위안부 할머니 등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전남대학교 윤동현 학생이 강제징용 피해 할머니인 양금덕 할머니와 함께 유니클로 광고 패러디 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SNS에 게시된 영상은 유니클로 광고와 비슷한 콘셉트로 촬영됐고 윤 씨가 "제 나이 때는 얼마나 힘드셨어요"라고 묻자, 양 할머니는 "그 끔찍한 고통은 영원히 잊을 수 없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윤씨는 "유니클로가 광고를 통해 과거사를 성찰하지 않는 태도를 취했다"면서 "이 패러디 영상은 한일 양국의 갈등을 조장하기 보다는 가해자인 일본이 한국 역사 아픔을 알아야한다는 마음에서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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