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볼리비아 대선, 모랄레스 4선 가능할까?
입력 2019.10.21 (07:27)
수정 2019.10.21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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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4번째 대선에 출마했지만,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연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한인 교민도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투표장이 마련된 학교에 볼리비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구의 절반 정도인 730만 명의 유권자들이 임기 5년의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투표를 하는 겁니다.
이 대통령궁의 새 주인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크게 봐서는 현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과 반대층으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원주민으로서는 첫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연임을 반대한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4선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 당선될 경우, 19년간의 장기 집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테레사/라파스 시민 : "3년이든 4년이든 5년이든 안됩니다. 법을 어긴거잖아요. 국민은 지난 6월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데 화가 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랄레스 집권시기 연 평균 4% 이상의 경제성장률에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블로/라파스 시민 : "모랄레스는 모든 것 개혁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잘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잘했습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로는 전임 대통령 출신 후보가 모랄레스 대통령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선 후보로 나선 정치현 씨는 부패를 척결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4번째 대선에 출마했지만,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연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한인 교민도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투표장이 마련된 학교에 볼리비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구의 절반 정도인 730만 명의 유권자들이 임기 5년의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투표를 하는 겁니다.
이 대통령궁의 새 주인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크게 봐서는 현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과 반대층으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원주민으로서는 첫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연임을 반대한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4선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 당선될 경우, 19년간의 장기 집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테레사/라파스 시민 : "3년이든 4년이든 5년이든 안됩니다. 법을 어긴거잖아요. 국민은 지난 6월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데 화가 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랄레스 집권시기 연 평균 4% 이상의 경제성장률에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블로/라파스 시민 : "모랄레스는 모든 것 개혁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잘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잘했습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로는 전임 대통령 출신 후보가 모랄레스 대통령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선 후보로 나선 정치현 씨는 부패를 척결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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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4번째 대선에 출마했지만,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연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한인 교민도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투표장이 마련된 학교에 볼리비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구의 절반 정도인 730만 명의 유권자들이 임기 5년의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투표를 하는 겁니다.
이 대통령궁의 새 주인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크게 봐서는 현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과 반대층으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원주민으로서는 첫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연임을 반대한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4선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 당선될 경우, 19년간의 장기 집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테레사/라파스 시민 : "3년이든 4년이든 5년이든 안됩니다. 법을 어긴거잖아요. 국민은 지난 6월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데 화가 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랄레스 집권시기 연 평균 4% 이상의 경제성장률에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블로/라파스 시민 : "모랄레스는 모든 것 개혁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잘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잘했습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로는 전임 대통령 출신 후보가 모랄레스 대통령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선 후보로 나선 정치현 씨는 부패를 척결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는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현 모랄레스 대통령이 4번째 대선에 출마했지만, 장기 집권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 연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대선 후보로 나선 한인 교민도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투표장이 마련된 학교에 볼리비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인구의 절반 정도인 730만 명의 유권자들이 임기 5년의 신임 대통령을 뽑는 선거에 투표를 하는 겁니다.
이 대통령궁의 새 주인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9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크게 봐서는 현 모랄레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과 반대층으로 양분된 상황입니다.
원주민으로서는 첫 대통령인 모랄레스 대통령은 연임을 반대한 국민투표에도 불구하고 4선에 도전했습니다.
이번에 당선될 경우, 19년간의 장기 집권에 들어가게 됩니다.
[테레사/라파스 시민 : "3년이든 4년이든 5년이든 안됩니다. 법을 어긴거잖아요. 국민은 지난 6월 국민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데 화가 나 있습니다."]
하지만, 모랄레스 집권시기 연 평균 4% 이상의 경제성장률에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성장을 원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습니다.
[파블로/라파스 시민 : "모랄레스는 모든 것 개혁했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잘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잘했습니다."]
선거 전 여론조사로는 전임 대통령 출신 후보가 모랄레스 대통령을 바짝 추격했습니다.
한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대선 후보로 나선 정치현 씨는 부패를 척결하고 경제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라파스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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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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