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유벤투스 나란히 4강

입력 2003.04.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나란히 스페인팀을 따돌리며 4강에 올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밀란의 비에리가 두 차례에 걸친 슛 끝에 발렌시아의 골문을 엽니다.
전반 5분 만에 힘없이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도 2분 뒤 아이마르의 슈팅으로 균형을 이룹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6분 바라에의 추가골로 또 한 번 홈팬들을 열광시키며 대역전의 꿈을 키웁니다. 1차전에서 1:0으로 진 발렌시아로서는 한 골만 더 넣으면 4강에 오를 수 있지만 번번이 톨더의 선방에 막힙니다.
결국 1, 2차전 1승 1패, 득실점 역시 2:2.
그러나 원정경기 다득점 규정에 따라 4강 티켓은 인터밀란에게 돌아갔습니다.
루이스 엔리케의 슛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오듯 유벤투스는 후반 8분 체코 영웅 파겔 네드베드의 슛으로 기선을 잡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8분 뒤 사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유벤투스는 다비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잘라에테의 연장 골든골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터밀란.유벤투스 나란히 4강
    • 입력 2003-04-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유럽 프로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이탈리아의 인터밀란과 유벤투스가 나란히 스페인팀을 따돌리며 4강에 올랐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밀란의 비에리가 두 차례에 걸친 슛 끝에 발렌시아의 골문을 엽니다. 전반 5분 만에 힘없이 선제골을 내준 발렌시아도 2분 뒤 아이마르의 슈팅으로 균형을 이룹니다. 발렌시아는 후반 6분 바라에의 추가골로 또 한 번 홈팬들을 열광시키며 대역전의 꿈을 키웁니다. 1차전에서 1:0으로 진 발렌시아로서는 한 골만 더 넣으면 4강에 오를 수 있지만 번번이 톨더의 선방에 막힙니다. 결국 1, 2차전 1승 1패, 득실점 역시 2:2. 그러나 원정경기 다득점 규정에 따라 4강 티켓은 인터밀란에게 돌아갔습니다. 루이스 엔리케의 슛이 골문을 살짝 비껴가며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위기 뒤에 기회가 오듯 유벤투스는 후반 8분 체코 영웅 파겔 네드베드의 슛으로 기선을 잡습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도 8분 뒤 사비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립니다. 유벤투스는 다비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지만 잘라에테의 연장 골든골로 승리하며 4강 티켓을 차지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