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학생의 극단적 선택 막아 낸 ‘선생님의 포옹’

입력 2019.10.22 (10:53) 수정 2019.10.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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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학생을 포옹으로 감싸 주며 사고를 막아 낸 선생님의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리포트]

[키아난 로우/파크로즈 고등학교 축구팀 코치 : "제가 바로 그 순간 교실에 들어간 건, 학생을 보호하라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 엽총을 들고 나타난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고를 막았던 선생님.

감동한 학생이 총을 떨궜고, 그사이 달려온 다른 교직원이 총기를 낚아채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학생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집 대신 학교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선생님은 학생에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기에 널 구하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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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학생의 극단적 선택 막아 낸 ‘선생님의 포옹’
    • 입력 2019-10-22 11:03:42
    • 수정2019-10-22 11:15:04
    지구촌뉴스
[앵커]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학생을 포옹으로 감싸 주며 사고를 막아 낸 선생님의 감동적인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리포트]

[키아난 로우/파크로즈 고등학교 축구팀 코치 : "제가 바로 그 순간 교실에 들어간 건, 학생을 보호하라는 하늘의 뜻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교실에 엽총을 들고 나타난 학생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사고를 막았던 선생님.

감동한 학생이 총을 떨궜고, 그사이 달려온 다른 교직원이 총기를 낚아채면서 사건은 일단락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 학생은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위해 집 대신 학교를 찾은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 선생님은 학생에게,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기에 널 구하고 싶었다"는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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