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신경전도 후끈…‘과자 특훈’ vs ‘먹는 걸로 장난?’

입력 2019.10.22 (21:48) 수정 2019.10.22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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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 대 키움의 사상 첫 서울팀 간 한국시리즈가 뜨거운 열기 속에 1차전부터 매진 사례를 이뤘습니다.

한국시리즈 21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기상천외한 과자 특훈 등 시리즈개막을 준비하는 양 팀의 신경전도 화제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2년 출범 후 사상 첫 서울팀 간 한국시리즈.

2만5천 관중이 꽉 들어차 한국시리즈 2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전엔 키움의 과자 특훈이 화제였습니다.

[장성호 : "타격에서 힘 빼는 효과입니다."]

[이광용 : "본인들이 효과 만점이라고."]

플레이오프 6할 2푼 5리의 화력을 뽐낸 김규민, 과자를 깨물지 않고 물고만 치며 힘을 뺀 특훈의 효과였습니다.

[강병식/키움 타격 코치 : "힘을 안 쓸 수는 없죠, 과하게 안 쓰는 거죠."]

반면 두산은 하던 대로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영수 : "어쩌라구, 난 탁구공 치는 것도 봤어. (오늘 나가?) 장난해요. 난 패전처리."]

[유희관 : "과자를 먹어야지.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

깜짝 선발 요키시 대비 전략도 정공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도형/두산 타격 코치 : "그냥 까야지. 좌타자 기준 몸쪽 투심하고 슬라이던데, 그냥 하던대로..."]

[강동우/배팅볼코치 : "(왜 이렇게 세게 던지세요?) 일부러, 요키시처럼 던지려고."]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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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외 신경전도 후끈…‘과자 특훈’ vs ‘먹는 걸로 장난?’
    • 입력 2019-10-22 21:50:26
    • 수정2019-10-22 21: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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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 대 키움의 사상 첫 서울팀 간 한국시리즈가 뜨거운 열기 속에 1차전부터 매진 사례를 이뤘습니다.

한국시리즈 21경기 연속 매진입니다.

기상천외한 과자 특훈 등 시리즈개막을 준비하는 양 팀의 신경전도 화제였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982년 출범 후 사상 첫 서울팀 간 한국시리즈.

2만5천 관중이 꽉 들어차 한국시리즈 21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경기 전엔 키움의 과자 특훈이 화제였습니다.

[장성호 : "타격에서 힘 빼는 효과입니다."]

[이광용 : "본인들이 효과 만점이라고."]

플레이오프 6할 2푼 5리의 화력을 뽐낸 김규민, 과자를 깨물지 않고 물고만 치며 힘을 뺀 특훈의 효과였습니다.

[강병식/키움 타격 코치 : "힘을 안 쓸 수는 없죠, 과하게 안 쓰는 거죠."]

반면 두산은 하던 대로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영수 : "어쩌라구, 난 탁구공 치는 것도 봤어. (오늘 나가?) 장난해요. 난 패전처리."]

[유희관 : "과자를 먹어야지. 먹는 것 가지고 장난치지 마."]

깜짝 선발 요키시 대비 전략도 정공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도형/두산 타격 코치 : "그냥 까야지. 좌타자 기준 몸쪽 투심하고 슬라이던데, 그냥 하던대로..."]

[강동우/배팅볼코치 : "(왜 이렇게 세게 던지세요?) 일부러, 요키시처럼 던지려고."]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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